[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겨울산행] 관악산 오르기 : 정부과천청사역~연주대~사당 코스

조니(Johnny) 2021. 1. 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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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경기도에서 오를 수 있는 관악산에 다녀왔습니다. 등산객들이 주로 서울대나 사당에서 출발하시는데, 저는 인적이 조금 드문 과천 쪽에서 시작해보았습니다. 과천 쪽에서도 "과천향교"쪽으로 시작하시는 분들이 꽤 있는 편이지만 저는 "과천시청" 뒤에 위치한 길에서 출발해 사당으로 내려오는 코스로 정해보았습니다. 인적이 드문 이유는 아무래도 가파르고 능선 바위를 타고 이동하는게 많아서 인것 같네요. (비나 눈이 오고 난 뒤에는 위험해서 비추합니다.)

 

 

코스 소개 (Route)

(4호선)정부과천청사역 11번 출구 → 과천시청/보건소 뒷편(출발점) → 연주암 → 연주대(정상) → 사당(도착점)


높이 : 약 632m

왕복 소요시간 : 약 240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등산 별 4.5개, 하산 별 3.5개)

 

"가파르게 올라가는 코스"


정면에 관악산이 보입니다. 우측 빌딩 1층에 스타벅스가 보일 텐데 그 앞에 정부과천청사 11번 출구가 있습니다. 관악산을 오르기 위해 정면에 보이는 방향으로 10분쯤 걸어갔습니다. 

이정표도 거의 없었고 오르는데 난이도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정상을 향해 전진!

능선을 넘고 넘다 보니 케이블카 발견! 몰랐는데 케이블카도 있네요.

어느 정도 올라오니 좌측으로는 서울이 우측으로는 과천이 보였습니다.

기암괴석 능선을 따라 조심조심 올라갔습니다.

중간중간 경치도 즐겨주면서 올라갔습니다.

연주암에 도착! 정상(연주대) 아래 위치한 절로서 여기서부터는 약 15분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에 도착합니다. 여기에는 자판기, 화장실 등이 있다보니 많은 등산객 분들이 휴식을 취하고 계셨습니다. 연주대에는 바람도 많이불고 트여있는 공간이라 쉬기에는 연주암이 낫습니다.

등산의 묘미는 정상을 정복하는 쾌감이죠! 약 15분정도 올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정상에서 연주암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정상에 올라온 만큼 많은 등산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줄서지 않고 바위 옆에서 틈새를 노려 찍는 얌체 등산객분들이 계셨는데... 눈살이 찌푸려졌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쳐다보는데도 어찌나 당당하시던지... 매너는 지킵시다. 

 

사당으로 내려가기 위해서 다시 연주암으로 내려가다가 사당으로 빠질 수 있지만 저는 연주대 뒤편으로 나있는 작은 길을 이용해 보았습니다. 다만 여기도 위험하니 조심!

뒷편으로 나있는 계단이 굉장히 가파르게 되어있습니다. 

사당 방면으로 내려가다 보니 서울 전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산 난이도는 오를 때보다는 쉬웠지만 거리가 있는 편이었습니다. 모두들 안전 등산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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