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나를 믿어줘: 리사 맥베이 납치 사건(Believe Me: The Abduction of Lisa McVey, 2018)" 가족도 경찰도 그녀의 진술을 믿어주지 않는다.

조니(Johnny) 2021. 7. 1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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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같은 실화로서, 납치된 소녀 '리사 맥케이(Lisa McVey)'의 이야기를 담은 <나를 믿어줘: 리사 맥베이 납치 사건(Believe Me: The Abduction of Lisa McVey, 2018)>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혀 배경이 없는 상태에서 감상했는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다큐와 같은 진정성 있는 연출이 돋보였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드라마 / 상영시간 : 88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담백하고 진정성을 전달하는 영화"

"실화를 바탕으로 실감나는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기교, 극적인 연출이 없다니... 싱겁네요"


 

끔찍하고 안타까운 사건,
작은 영웅 '리사 맥베이'


Page1. 어려웠던 어린 시절
  17세의 '리사 맥베이'는 마약, 알코올 중독자였던 어머니에서 벗어나 할머니의 보살핌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할머니의 남자 친구로부터 정기적으로 성폭행을 당하며 슬픈 어린 시절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손치워 XXX

Page2. 납치되다
  1984년 11월 3일 밤, 동네 도넛 가게에서 근무를 마치고 자전거를 타고 집으로 가는 도중 한 남자로부터 납치됩니다. 할머니는 돌아오지 않은 손녀 '리사'를 경찰에 신고는 하지만 그저 가출했다고 생각합니다.

납치되는 '리사'

Page3. 리사의 기지
  납치범으로부터 잡혀있는 26시간 동안 '리사'는 손이 묶이고 눈은 가려진 채 성폭행을 당했지만, '리사'는 그가 과거 많은 여성들로부터 상처를 입은 사실을 알아채고 그의 심리를 역이용합니다. 또한, 욕실에 지문 남기기, 침대 아래 머리카락 남기는 등 많은 흔적과 최대한 많은 것을 기억하려 합니다.

욕실에 지문을 남기는 '리사'

Page4. 탈출, 그러나 내 편이 없다
  26시간 후, 그녀의 기지로인해 납치범으로부터 풀려나게 되고 할머니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그녀는 할머니에게 자신이 납치되었었다고 말하지만 믿어주지 않습니다. 납치와 성폭력을 당한 어린 소녀 치고 너무나도 침착하고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는 '리사'의 태도에 경찰들도 그녀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고 지난 몇 달간 발생한 연쇄살인마 조사에 집중하려 합니다. 

경찰관님 제 말좀 들어주세요!

Page5. 나를 믿어주는 단 한 사람
  하지만, 성범죄 수사관이었던 '래리 핑커튼' 형사는 그녀의 진술이 설득력 있다고 생각했고 그녀의 옷을 검사실에 맡기게 됩니다. 또한, '래리 핑커튼' 형사는 '리사'가 할머니 집에서도 성폭력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할머니 남자 친구를 체포합니다.

'래리 핑커튼' 형사와 '리사'

Page6. 작은 영웅
  그녀의 옷에서 다른 죽은 여성들의 몸에서 발견된 동일한 섬유가 발견되고, 경찰들은 본격적으로 연쇄살인범을 잡기 시작합니다. '리사'는 최대한 기억을 더듬어 경찰 수사를 도왔고 결국 연쇄살인범은 '바비 조 롱(Bobby Joe Long)'이라는 것을 밝혀내고 체포하게 됩니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리사'

Page7. 그 후...
  '리사'는 할머니, 어머니로부터 벗어나 이모, 삼촌 집에서 행복하게 성장하게 되고 경찰이 됩니다. 연쇄살인범 '바비 조 롱'은 2019년 5월 23일 사형에 처해집니다. 

행복한 제 2의 삶을 시작하게된 '리사'


🎈
내 맘대로 감상평


경찰로 성장한 실제 '리사 맥베이'

  실제로 있었던 사건과 결과에 대해 진실만을 전달한다는 방식으로 극적인 서사 과정이나 오락적인 요소 없이 담백하면서 몰입감 높았던 기대 이상의 작품이었습니다. 저는 이런 다큐와 같은 담담함이 좋았는데, 드라마적인 요소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실화라는 사실이 놀라웠으며, 불후한 어린 시절을 뒤로하고 경찰이 되어 자신과 같은 일들이 반복되지 않도록 힘쓰는 '리사 맥버이'라는 인물에게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결코 일어나서는 안되는 끔찍한 사건을 겪은 한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서 범죄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며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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