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스위트 걸(Sweet Girl, 2021)"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진실을 파악하고자 일어선 아빠의 이야기

조니(Johnny) 2021. 8. 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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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브라이언 앤드류 멘도자(Brian Andrew Mendoza)' 감독의 첫 장편 영화로서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스위트 걸(Sweet Girl, 2021)>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브레이븐>이란 영화에서 제작과 촬영을 맡았던 것을 인연으로 아쿠아맨으로 유명한 '제이슨 모모아'를 주연으로 캐스팅한게 아닌가 싶네요. 이번 영화에서 '제이슨 모모아'는 주연배우뿐만 아니라 제작자로도 참여했다고 합니다. 애정을 가지고 열심히 제작했을 텐데... 평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아쉬운 작품이었습니다. 첫술에 배부르긴 어렵죠.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108분

대형 제약사의 일방적인 결정으로 약을 구하지 못해 아내를 잃은 레이 쿠퍼가

유일한 가족인 딸을 지키고 아내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아쿠아맨 '모모아'형 보러 왔어요!"

"반전영화 찾으시나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영리하지 못한 연출력"

"떨어지는 긴장감"


 

내 맘대로 감상평

(스포 포함)


포장지만 좋았던...

  감독의 첫 장편영화라서 그랬던 걸까요? 괜찮은 배우들과 무난한 소재와 반전을 지닌 각본을 가졌음에도 개연성과 연출에 있어서 허술함이 산재해 있었던 전형적으로 포장지만 좋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제약회사의 말바꿈으로 아내를 잃었고 알고 보니 그 뒤에 거대한 음모가 있었다. 이에 주인공(레이)이 복수와 진실을 찾아 나서려 하지만 알 수 없는 세력으로부터 생명을 위협을 받게된다는 이야기는 굉장히 거창했지만, 등장하는 킬러는 도대체 누구고, 도움도 안 되는 딸(레이철)은 왜 주구장창 따라다니는지 설명없이 약 한 시간 동안 관객들을 끌고가는 연출은 궁금증을 증가시켜주기보단 답답함만 던져주었습니다. 더불어, 아무 역할 못하는 무능한 FBI, 배후를 너무나도 쉽게 알려주는 친절한 킬러, 이런 부실한 개연성과 설정들은 나름 감독이 들고 나온 후반부 반전 필살기도 크게 놀랍지 않았습니다.

 떨어지는 개연성으로 떨어진 반전 임펙트 

  반전은 사실 아버지 '레이'는 지하철에서 킬러한테 칼을 맞아 이미 죽었었고, 그 뒤에 발생되는 모든 복수와 진실 추적은 따라만 다니던 10대 딸 '레이첼' 혼자서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솔직히, 전반적인 빌드업이 괜찮았다면 놀라운 반전일 수 있었는데... 너무 아쉬웠습니다. 더불어, 아버지로 등장한 '제이슨 모모아'의 외적인 이미지가 워낙 파워풀하고 임팩트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아담하고 귀여운 '이사벨라 머세드'의 닌자로 빙의한 액션은 별로 와닿지 않았습니다. 특히, 킬러와 1대 1 파이널 매치업에서 죽을 수 있는 위기의 순간 들려오는 "힘내야지, 일어나렴 우리 딸" 아버지의 환영은... 드래곤볼이 떠오르며 맥 빠짐과 피식 웃음을 나게 만들었습니다. 

  영화는 미션 컴플릿과 함께 열린 결말로 끝났는데, 속편을 고민 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속편을 제작한다면 강한 여전사로 성장한 '레이첼'의 이야기가 될 거 같은데 부족했던 부분을 보강해서 좋은 작품이면 좋겠네요. 그나마 전반적인 영상미, '제이슨 모모아'의 액션은 괜찮았다고 정리하며 리뷰 마치겠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4.5 / 10 점


▼ <스위트 걸>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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