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19)" 비오는 뉴욕, 재즈 그리고 가벼운 조크... 낭만이란?!

조니(Johnny) 2022. 1. 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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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해피뉴이어! 오늘은 <미드나잇 인 파리>의 '우디 앨런' 감독의 영화 <레이니 데이 인 뉴욕(A Rainy Day in New York, 2019)>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독인 '우디 앨런'이 성추행 논란이 일면서 당시 북미 배급사였던 아마존 스튜디오는 개봉 취소를 했으며, 출연 배우들은 그의 영화에 출연한 것을 후회하며 출연료를 단체에 기부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작품이었습니다(이런 이유로 유명 감독의 작품임에도 영화 포스터에서 그의 이름이 돋보이지 않게 했다고 하네요). 결국 너무나도 잘 알려진 수많은 배우들이 출연했음에도 논란과 함께 감독이 늘 보여주는 평범한 작품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빛을 보지 못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로맨스, 멜로 / 상영시간 : 92분

학교 신문 취재를 위해 뉴욕으로 향하는 대학생 커플. 로맨틱한 주말을 꿈꾸며 여행을 시작하지만, 매력 넘치는 뉴요커들과의 만남으로 예상치 못한 일들에 휘말린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우디 앨런 감독의 수채화 같은 영화"

"뉴욕, 로맨스의 조합"

"훌륭한 라인업"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시종일관 잔잔함"

"반복되는 컨셉인 그의 영화"


👨

내 맘대로 감상평


'티모시 샬라메'와 '엘르 패닝'

  '우디 앨런' 감독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정작 그의 영화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의 작품을 처음 본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에 대한 감상평을 하자면, 세피아톤의 영상미, 무드 있는 재즈 음악 그리고 비 오는 뉴욕이라는 감성 자극 요소들을 잘 섞어내었지만 너무 많은 우연을 이용해 작위적이었던 작품이었다. 다시 말해, 예술적인 느낌이 나는 상업영화랄까?

애슐리(앨르 패닝)을 기다리는 개츠비(티모시 샬라메)

  아무런 사전 정보없이 플레이했기에 캠퍼스 커플이 뉴욕으로 여행을 떠나 펼쳐지는 청춘남녀의 심플하고 달콤한 러브 스토리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단 파격적인(?) 멜로 영화였다. '캣츠비(티모시 살라메)'는 여자 친구 '애슐리(엘르 패닝)'과 낭만적인 뉴욕 여행을 꿈꾸지만, 대학 신문기자이자 영화광인 '애슐리'가 유명 감독과 인터뷰, 영화 상영회 그리고 유명 배우와의 파티 등에 얽히게 되면서 혼자가 되어버린다. 홀로 시간을 보내게 된 '캣츠비'는 우연히 전 여자 친구의 여동생 '챈(셀레나 고메즈)'을 만나게 되고 과거 그녀가 그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둘 관계는 미묘해진다. 일반적인 로맨스 영화였다면, '챈'은 그저 둘의 사랑의 결실을 극적으로 만들기 위한 장애물이고 '애슐리'가 만나게된 감독과 배우 또한 하나의 장애물들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결론은 예상과 다른 방향으로 흘러갔다. 

(좌)상영회에 참여한 '애슐리', (우)유명배우와 파티를 참가한 '애슐리'

  평론가들의 평을 살펴보면, '우디 앨런' 감독의 전형적이고 진부한 작품이었다며 아쉬움을 표한 것이 많았다. 특히, 그의 작품인 <미드 나잇 인 파리>과 유사점이 많고 정교함과 에너지가 부족하다는 평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전 그의 작품을 보았던 관객들이라면 비슷한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참고할만할 것이다. 하지만, 그의 작품을 처음으로 본 필자에겐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작품이었다. 개연성은... 흡족스럽지 않지만 뉴욕 명소들과 재즈의 선율 속 '캐츠비'의 정체성 찾는 과정은 꽤나 매력적으로 그려내었다고 생각한다. 거창 함 없이 수채화 같은 은은함이 있는 영화를 찾는다면 추천할만한 영화일 것이다. 

'개츠비'와 '챈'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레이니 데이 인 뉴욕>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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