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아이스 로드(The Ice Road, 2021)" 제한 시간 단 30시간, 매립된 26명의 광부를 구하기 위한 구조용 파이프를 운반하라!

조니(Johnny) 2021. 7. 26. 11:22
반응형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요즘 날씨가 더워도 너무 덥지 않나요? 이런 더운 날씨에 시각적으로라도 시원함을 넘어 추울 수 있는 '니암 니슨'의 신작 영화인 <아이스 로드(The Ice Road,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감독으로서는, 많은 작품을 찍어오진 않았지만 <쥬만지>, <다이하드3>, <아마겟돈> 등 들으면 알만한 좋은 작품의 각본을 쓴 '조나단 헨슬레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로드 액션 무비를 그려냈습니다. 등장인물로 '리암 니슨'외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매트릭스> 시리지의 '모피어스'의 '로렌스 피쉬번' 배우가 등장해 아이스 로드 미션의 리더로 등장했습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남았던 작품으로서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드라마, 스릴러 / 상영시간 : 110분

캐나다 매니토바주, 다이아몬드 광산 폭발 사고로 갱도에 매립된 26명의 광부들. 이들을 살릴 수 있는 시간은 단 30시간 내!
전문 트러커 ‘마이크’는 대형 트레일러 3대와 이들을 구할 수 있는 장비를 싣고 예측불가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는 아이스 로드를 달리기 시작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리암 니슨' 나오면 기본은 하죠!"

"더울 땐 시원한 배경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결말이 보이는 영화"

"<분노의 질주>급을 기대하시나요?"


 

아이스 로드(Ice Road), 진짜?


실제 아이스로드에 빠진 화물차량

  영화 속, 아이스 로드는 실제로 캐나다뿐만 아니라 남극, 북유럽 등 추운 국가에서 볼 수 있는 임시 도로로서 사용하는 이유는 값비싼 항공 화물 운송료를 절감하기 위한 실용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영화는 'Tibbitt to Contwoyto Winter Road'라는 매년(일반적으로 2월 또는 3월에) 잠시 개통되는 실제 아이스 로드에서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뒤집힌 트럭과 배우들

 무난했던 소재, 볼만했던 오락영화 

  결론부터 말하면, 아이스 로드라는 신선한 공간에서 펼쳐진 무난한 '리암 니슨'표 오락영화였습니다. 물론, 트럭으로 보여주는 로드 액션이 나오긴 하지만 포스터에 <분노의 질주>를 언급한 것은... 솔직히 마케팅을 위한 과장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영화 <아이스 로드>에서는 간단한 맨손 격투, 추격전 정도의 액션을 적당히 보여주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액션들보단 볼만했던 건 얼음과 설원에서 트럭에 문제가 생길 때마다 숙련된 트럭커, 수리공이라는 설정에 걸맞게 민첩하게 대응해나가는 장면들이었습니다. 왜냐면, 일반인이 격투에 능하다는 것보다 자신의 직업적 능력과 기술을 보여주는 것이 더욱 현실적이었기 때문입니다. 

달리는 트럭에서 벌어지는 액션신

 임팩트 부족한 악역과 소모성 캐릭터 

    광산에 갇혀버린 광부를 구출하기 위한 파이프 긴급 수송 작전과 이를 방해하는 세력들 간의 충돌이라는 스토리 라인은 나름 괜찮은 개연성을 가지고 보여주었지만 '마이크'&'거티' 형제 외에는 어느 캐릭터 하나 돋보이지 않았던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악역으로 등장한 '톰(벤자민 워커)'는 그저 영화 흐름상 한 번씩 장애물 역할을 해야 하는 소품 같았으며, '골든로드(로렌스 피시번)'는 큰 역할을 맡은 듯 등장했지만 의미 없는 등장과 퇴장을 보여줘 허무했습니다. 더불어, 후반부 전개는 감동 짜내기에 실패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형... 지못미... 왜 출연한거야

아쉬운 점들도 있었지만, 최근 리암 니슨 출연작 중에는 괜찮은 편으로서 킬링타임 영화로서 추천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아이스 로드> 예고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