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2017)" 눈과 귀가 행복해지는 훌륭한 감동 뮤지컬 영화

조니(Johnny) 2021. 8. 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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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7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을 수상했을 정도로 음악은 끝내주고 '휴 잭맨', '잭 에프론', '젠다야' 등 화려한 캐스팅까지 돋보였던 뮤지컬 영화 <위대한 쇼맨(The Greatest Showman, 2017)>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OST가 워낙 유명해서 저처럼 영화를 보기 전에 이미 음악으로 접하고 영화를 기대하신 분들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기대만큼 시각과 청각을 즐겁게 만들어줬던 영화였다고 생각하며,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뮤지컬, 드라마 / 상영시간 : 104분

가난하고 불후했던 어린 시절을 보낸 '바넘'은 성장 후, 신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독특한 사람들을 모아 세상에 단 하나뿐인 화려한 쇼를 구성한다. 이로 인해 영국 왕실까지 알려질 정도로 성공과 명성을 얻게 된다. 왕실 초청 때 만나게 된 유명 가수 '제니 린드'와 미국 전국 투어를 하며 더욱 승승장구하지만 결국에는 명예, 돈이 아닌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뮤지컬 영화 정말 좋아해요!"

"휴 잭맨이면 믿음이 갑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너무 공식에 따른 스토리라인"


🎬
P.T Barnum(바넘)의 실화


  휴 잭맨이 연기한 P.T Barnum(바넘)은 미국 코네티컷 출신의 기업가이자 정치인이었던 실제 인물로서 영화 속에서는 젊고 야망 넘치는 쇼맨으로서 묘사 및 각색되었습니다. 실제로 바넘은 사업가로서 마케팅이 뛰어났고 정치, 행정가로서 많은 일을 했지만 프릭쇼, 여성, 장애인, 동물 학대 등 비윤리적인 인물이었다는 이면을 가진 인물이었습니다. 이런 그의 부정적인 모습들을 <위대한 쇼맨>에서 미화와 왜곡했기 때문에 미국 현지에서는 많은 비판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영화는 허구화된 전형적인 엔터테인먼트 상업 뮤지컬 영화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팩트 체크

Q1. Phillip(잭 에프론)&Anne(젠 다야)의 러브 스토리는 진짜인가요?

- 영화의 드라마적 요소를 위해 더해진 가상 인물들로서 실제 하지 않았습니다.

Q2. P.T Barnum(바넘)의 쇼맨으로서 삶은 언제였나요?

- 영화 속에서는 젊은 바넘이 박물관에 나와 서커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것으로 묘사되었지만 실제로 바넘은 60세가 되어서야 서커스 단장으로서 운영했다고 합니다.

Q3. Jenny Lind(린드)의 진실?

- 영화 속에서 린드는 젊은 유부남 사업가를 유혹하려다 거절당해 계약 파기하고 스캔들까지 터트리는 나쁜 X처럼 각색되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린드는 '스웨덴 나이팅게일'이라 불릴 정도로 자선단체에 기부를 많이하며 선행을 배풀었던 가수였습니다. 바넘과 미국 전국 투어를 한 것은 팩트지만 그 외에는 왜곡되었습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가난하고 힘들었던 어린시절로 인해 누구보다 야망과 성공에 눈이 멀게된 한 남자가 정신을 차리게 된다는 성장 스토리로서 각본은 공식처럼 익숙·무난했지만 훌륭했던 음악과 안무가 굉장히 매력적이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실제로 가서 볼 수 있는 뮤지컬이라면 바로 달려가고 싶을 정도로 영화 속 뮤지컬 요소들의 연출은 눈과 귀가 행복할 정도로 우아하고 독보적이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던 부분으로서 '바넘'이란 인물을 미화했다는 팩트가 찝찝함을 주긴 했지만, 한 편의 웰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영화로서는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할 만한 재미있는 쇼였지 않나 생각합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8.5 / 10 점


*영화 보고 싶어지는 화려한 퍼포먼스 클립

*감정에 북받치는 "This Is Me" with Keala Settle


▼ <위대한 쇼맨> 예고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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