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원펀치 2(Goon: Last of the Enforcers, 2016)" 주먹질은 하키! 코미디 스포츠 영화

조니(Johnny) 2021. 9. 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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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코믹 스포츠 영화 <원펀치 2(Goon: Last of the Enforcers, 2016)> 소개 및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사랑받는 스포츠인 "아이스하키"를 주제로 우정과 사랑을 유머스럽게 그린 캐나다 작품으로서, <아메리칸 파이>, <웰컴 투 더 정글>, <올드스쿨> 등 코미디 영화에서 볼 수 있었던 '숀 윌리엄 스코트'와 <맨츄리안 캔디데이트>, <엑스맨>, <디파이언스>, <솔트> 등 다양한 장르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리브 슈라이버' 등이 출연했습니다. 전작이 좋은 평가를 받았음에도 흥행에는 실패했지만, 비디오 시장에서 반전을 이뤄내며 후속작을 제작했다고 하네요.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스포츠 / 상영시간 : 100분

부상과 아내 임신에 은퇴만이 답인 하키팀 주장 '더그'.

보험사에 취직하지만 하키를 잊을 순 없다.

철천지원수 '케인'을 주장으로 앉혀 놓고

고전 중인 옛 팀에 돌아가 다시 팀을 일으키려 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코믹한 스포츠 영화"

"단순한 킬링 영화 찾아요"

"아이스하키 좋아합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약간의 유치함"

"전작보다 못한 후속작"


🏒

실제 인물을 기반

더그 스미스(Doug Smith)


  영화는 은퇴한 마이너 리그 아이스하키 출신인 '더그 스미스(Doug Smith)'와 그의 친구 '아담 프라타시오(Adam Frattasio)'가 집필한 자서전에 기반으로 각색되었습니다. 주먹질에 앞장섰던 '더그'는 실제로도 매사추세츠 주 하노버팀에서 비공식적인 역할인 <Enforcer>을 맡아 상대 플레이어들과 싸우거나 견제하는 임무를 수행했다고 합니다(<Enforcer>는 'fighter', 'tough guy', 'goon'라고 불렸다고 하네요). 그의 경력 6년 동안 평균 6.37분의 페널티를 기록할 정도로 아이스 필드 위의 격투가였죠. 은퇴 후에는 '하노버 고등학교' 하키 팀과 프로 하키 팀 '보스턴 브루인스'에서 코치로 활동했었고, 현재는 경찰로서 근무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영화의 플롯(Plot)이 단순했기 때문에 감상에 있어서 큰 지장은 없었지만, 전편을 보지 않았던 1인으로서, 생략된 영화의 전반적인 배경과 인물에 대한 내용들로 인해 이번 속편의 전반적인 공감과 감동을 온전히 느끼기 어려웠던 점이 아쉬웠습니다. 저와 같은 답답함을 피하시려면 1편을 먼저 보기를 권장드립니다.

하키의 찐은 주먹질!

  영화는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격투를 자주 보여주는 만큼 아이스하키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즐거운 영화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와 같은 일반 관객들에게는 다소 폭력적이게 보이지만... 코미디 장르였던 만큼 시답지 않은 유머와 동네 바보형 들을 보는 것 같은 그들의 병맛스럽고 우스꽝스러운 행동 때문에 그나마 중화되었던 것 같습니다. 

  전편에서는 라이징 '더그' 였다면, 아름다운 굿바이 '더그'를 보여줌에 목적이 있었던 속편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팔 부상과 곧 태어날 아이의 아빠로서 새로운 미래를 위해 가장 사랑하는 하키를 떠나는 그의 모습을 무난하게 연출해내었던 영화였습니다. 적극 추천하기는 어려우나 코믹함 속에 나름 훈훈함도 갖춘 스포츠 영화를 찾으신다면 킬링타임으로 괜찮을 것 같네요.  

 

내 맘대로 점수는 4.5 / 10 점


▼ <원펀치 2>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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