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2003)" 미국 남북전쟁 속에 피어난 애틋한 사랑

조니(Johnny) 2021. 9. 13.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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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사랑의 힘'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전쟁 로맨스 명작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 2003)>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지금 보면 더 놀라울 정도로 주연부터 작은 조연까지 거를 타선이 없는 캐스팅이었습니다. <에너미 앳 더 게이트>, <셜록 홈즈>, <캡틴 마블>의 '주드 로', <물랑 루즈>, <오스트레일리아>, <더 프롬>의 '니콜 키드먼', <브리짓 존스의 일기>, <시카고>, <주디>의 '르네 젤위거'가 주연으로 출연했으며, 짧은 등장시간이었지만 '나탈리 포트먼'과 젊은 신인시절의 '킬리언 머피'가 조연으로 등장했습니다. 동명 소설을 성공적으로 영화화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었던 작품이었으며,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로맨스, 멜로, 전쟁 / 상영시간 : 154분

1860년대의 미국, 남북전쟁으로 인해 남과 북으로 두 동강난 역사적 소용돌이 속에서 운명적으로 맺어진 연인이 사랑을 위한 험난한 여정을 시작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잘만든 소설을 읽는 듯한 영화"

"믿고 보는 배우 라인업"

"원작 소설 바탕의 탄탄한 서사"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운명.. 이제는 올드한 멜로"


🏆

인정받은 작품성


'루비'역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르네 젤위거'

  제 7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을 정도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와일드하면서도 마음 따뜻한 여성 '루비'역을 맡아 눈에 띄는 연기를 보여주었던 '르네 젤위거'는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참고로 당시, 상을 쓸어 담았던 <반지의 제왕:왕의 귀환>, '샤를리즈 테론' 주연의 <몬스터>,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미스틱 리버> 등 엄청난 영화들이 경쟁작으로 가득했었네요.

더보기

< '르넬 젤위거'의 2004년 아카데미 시상식 >


💑

내 맘대로 감상평


첫눈에 반한 두 남녀청춘의 풋풋한 시작

  뛰어난 지휘자와 실력있는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만들어가는 장엄한 음악 같은 영화였다고 할까요?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서사극에 일가견 있는 '안소니 밍겔라' 감독의 연출력과 배우들의 연기의 훌륭한 하모니는 지루 할 틈 없이 푹 빠져 보게 만들었었습니다. 45주동안이나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랐던 동명의 원작 소설을 각색한 영화로서, 남북전쟁이라는 혼돈의 시기에 운명적으로 만나 순수한 사랑을 보여주는 연인의 러브스토리를 통해 미국의 비극적인 자화상을 뚜렷하게 그려내어 인상 깊었습니다. 

미국의 남북전쟁에 참전하게 된 남군의 '인만'

  배우들의 비주얼과 영상미도 끝판왕이었다고 할까요? 단연 '인만'을 기다리는 아름답고 순수한 여인 '아이다'역의 '니콜 키드먼'의 패션쇼라 할만큼 처한 상황과 시기에 따라 바뀌는 그녀의 복장과 비주얼은 어메이징 했습니다. 중후반부에 잠깐 등장하는 '나탈리 포트만' 비주얼도... 놓치지 마세요!  아름다우면서도 장엄하고 미개척지의 느낌을 담은 장소에서 촬영하기 위해 미국, 캐나다 뿐만 아니라 동유럽의 루마니아에서 많은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니콜 키드먼'의 사기 비주얼 

  애뜻한 사랑, 전쟁의 참상, 우정 등이 복합적으로 잘 녹여있는 추천 명작으로서 너무 많은 정보를 알고 감상하기보다는 기본정보만 가지고 직접 감상하기를 권장드리면서 말을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드디어 재회하게 되는 둘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 점


▼ <콜드 마운틴>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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