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서울야경] 서울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인왕산' 오르기 : 경복궁역~정상~창의문(윤동주문학관)

조니(Johnny) 2021. 10. 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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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저의 최애 산 '인왕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십 번을 갔었지만 야경을 보러 올라갔던 적이 없던 터라 큰 기대를 가지고 올라갔고 대만족이었습니다. 높지 않지만 경치가 아름다운 산으로서 가족, 커플로 구성된 등산객들이 대부분이었네요. 서울의 멋진 야경 맛산으로 강추!

 

※ 조명이 없는 곳이 많아 손전등 필수! 안전주의!


 인왕산(仁王山) 

 

높이 : 338.2m / 왕복 소요시간 : 약 50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

 



호랑이 동상

야경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라 그럴까요? 생각보다 많은 인파가 저녁시간에 인왕산을 찾았었습니다. 인왕산 정상으로 향하는 다양한 코스가 있는데, 아무래도 야간 산행은 위험요소들이 많아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경복궁 출발로 정해서 올라갔습니다. 황학정을 지나 호랑이 바위가 보이면 인왕산 입구에 거의 도착!

 

범바위 넘어로 보이는 길

조명이 없는 길은 핸드폰 불빛을 이용해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범바위를 넘으니 성벽을 따라 조명이 켜져있었습니다.

 

인왕산 정상

정상 도착! 성벽 틈 사이로 보이는 시내의 전경도 멋있었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서울야경

멋진 서울 야경 타임! 다음에는 DSLR을 준비해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경치는 너무 아름다운데... 저의 오래된 핸드폰 카메라로는 한계가 있었습니다. 실제로 올라가면 더욱 예쁘니 직접 올라가서 보시기를 강추드려요!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몇몇 등산객분들이 인생 샷을 건지겠다고 성벽 위에 위험하게 올라가 사진 촬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성벽에 오르지 말라는 문구에도 불구하고...). 아이들도 지켜보는데 위험한 행동은 자제해주었으면 좋겠네요.

 

하산길

하산은 평소처럼 창의문 방면으로 내려갔습니다(야간이라 그런지 이쪽으로 하산하는 등산객은 거의 없었습니다).

이번 주말 인왕산 야간 산행 어떠신가요? 야경 맛산으로 인왕산 강추드리며 글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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