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노원/의정부/남양주] '수락산 오르기' : 장암역-정상-수락산역

조니(Johnny) 2022. 2. 23.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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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서울 근교의 4대 명산이라고도 불리는

'수락산' 등산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10년 전쯤 올랐던 산이라 자신 있었는데,

수많은 암석으로 이루어진 산이라 그런지

쉽지 않은 산행이었습니다.


 수락산(水落山) 

높이 : 638m

왕복 소요시간 : 약 140분 (휴식시간 제외)

난이도 :

 

"가파른 암석이 많아 난이도 있는 산"


※ 기차바위 등반 불가(22.02.20 기준)



수락산 오르기


7호선의 종점역인 장암역에서 하차!

출구는 1번 한 개뿐이 없었습니다.

오늘의 목표는 저 멀리 보이는 수락산 정상!

정면에 보이는 대로에 나가

건너편에 위치한 GS 우측 골목길로 쭉!

석림사 방면으로 이동하다 보니,

경기기념물 제41호이자 문열 '박대보'를

추모하는 뜻에서 건립된 '노강서원'도 볼 수 있었습니다.

수락산 석림사 문을 지나

절의 우측에 있는 길을 통해

본격적인 등산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추운 날씨로 인해 꽁꽁 얼어붙은

계곡의 모습이 장관이었네요.

예상보다 산세가 험해 오르기 쉽지 않았습니다.

불규칙적인 등산로로 인해

준비해간 스틱은... 무용지물.

오랜만에 스탬플러같은 발 받침대 등장!

숨이 턱밑까지 헉헉

실거리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길이 험해 속도를 낼 수 없었고

더욱 멀고 힘들게 느껴졌습니다.

마지막 계단을 오르고

눈앞에 정상 태극기가 펄럭~

정. 상. 도. 착 ☆

 

큰 바위로 인해 정상은

그리 넓지 않았습니다.

정상에서 준비해 간 김밥 한 줄을 먹은 후,

수락산 역 방면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할 때, '철모바위'쪽으로 길로 내려갔는데

굉장히 험했습니다. 장갑 필수로 챙겨가세요!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보니

가벼운 등산을 원하시는 분들께 비추!

등산 레벨을 올리시려는 분들께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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