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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 '아차산' 야경 담기! : 아차산역~정상(3보루) 왕복코스

조니(Johnny) 2021. 11. 4.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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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아차산'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오래전에 아차산과 용문산을 엮어서 등산한 경험이 있긴하지만, 야간산행으로 가본적이 없기도 하고 아차산에서 바라본 야경이 어떨지 궁금해 야간산행으로 다녀와봤습니다. 높이도 낮고 어렵지 않은 산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임에도 동네분들처럼 보이는 분들이 가볍게 산책과 운동으로 찾는 것 같았습니다. '남산' 정도 올라간다고 생각하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인왕산'보다는 산에 조명이 많이 설치되어 있지만 없는 곳도 있으니, 야간산행 시 안전을 위해 손전등을 챙겨가기를 권장드립니다(핸드폰 라이트로도 가능하나 아무래도 비출 수 있는 범위가 좁아서 편리하지는 않습니다.)


아차산(峨嵯山)

높이 : 295.7m

왕복 소요시간 : 약 60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산"


◆ 아차산 등산 입구부터 정상(3보루)까지 약 2km가 안될 정도로 짧다 보니, 운동 효과를 위해 우회해서 올라간 후 내려올 때는 단 코스(고구려 정길)로 내려왔습니다. (단코스를 이용해 왕복하면 발 빠르신 분들은 30분(?!) 정도로 다녀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차산 용마산 코스.jpg
1.52MB


■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아차산 등산 입구'까지


5호선 아차산역에서 하차 후, 2번 출구로 나와 아차산 등산로 입구까지 이동! 수많은 상가들을 지나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 '아차산 등산 입구'에서 '정상(3보루)'까지


'진보아트'빌라 우측으로 있는 등산로 입구 도착!

잘 정비된 나무계단과 가로등이 있어 저녁시간임에도 어렵지 않게 등산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나무계단 후에는 돌계단이 나왔고 중간중간 가로등이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갈림길! 최단거리로 빠르게 정상을 찍고 오려면 직진(고구려정 길), 운동효과를 높이려면 아차산 생태공원(둘레길) 방향으로 우회해서 가는 길. 둘 중에서 고민 끝에 운동효과를 올려줄 우회길을 선택했습니다.

둘레길을 따라 끝까지 걸어간 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둘레길까지는 가로등이 잘 설치되었지만 여기서부터 가로등 간격이 멀어져 손전등이 필요했습니다.

다시 한번 갈림길! 조명으로 이정표를 다시 확인 후, 아차산 정상으로 향하는 방향으로 발걸음을 이어갔습니다. 

중간에 '고구려정', '해맞이 광장'을 지나서 올라갈 수도 있었지만, 저는 우선적으로 정상을 찍는 것으로 정하고 앞만보고 올라갔습니다(하산하면서 '고구려정'과 '해맞이광장'을 지나가는 코스).

정상 도착! 정상인데 정상 같지 않은? 300m가 안 되는 산이다 보니, 약간 허무했습니다. 멍석을 따라 가장 높은 곳에 올라갔으나 특별히 정상석은 없었고, 위의 사진처럼 "아차산 정상"이라는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나무들 때문에 경치가 좋지 않아 뷰가 좋기로 유명한 '해맞이 광장'으로 바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 '정상(3보루)'에서 '해맞이 광장', '고구려정'으로 하산


좌측으로는 구리시, 우측으로 서울의 야경을 즐기며 하산했습니다. 

정상에서 5분 정도 내려갔을까요? 경치 좋기로 유명한 '해맞이 광장'에 도착! 정면으로 보이는 롯데타워(사우론타워)와 함께 멋진 서울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내려가는 길에 '고구려정'도 카메라에 담아보았습니다(고구려정을 지나 이어지는 길로 내려가니 등산로 입구까지 정말 빠르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산도 험하지 않고 거리도 짧아 데이트 코스로도 무난하지 않을까 싶네요. 제대로 등산 기분을 내고 싶은 분들은 아차산 정상에서 이어지는 용마산까지 등산을 추천드려요!


※ 최근에 다녀왔던 인왕산과 아차산의 야경과 비교했을 때, 둘 다 매력 있었지만 저는 인왕산에서 바라본 야경이 더 멋있었다에 한 표!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 참고해주세요)

 

 

[서울야경] 서울 야경을 담을 수 있는 '인왕산' 오르기 : 경복궁역~정상~창의문(윤동주문학관)

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저의 최애 산 '인왕산'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수십 번을 갔었지만 야경을 보러 올라갔던 적이 없던 터라 큰 기대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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