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니입니다!
프롤로그에 이어 우선 여행 일정표를 공유해보려고 해요.
전체적으로는 3박 4일이지만 첫날은 현지도착 후 취침만 했기에 실제로는 2박 3일과 같은 일정이었어요.
칭다오는 큰 도시지만 주요 관광지가 구시가지, 신시가지에 몰려있기에 어렵지 않게 여행할 수 있었어요.
특히, 택시비가 저렴하고 쉽고 빠르게 부를 수 있어 일정이 좀 타이트해도 문제없었답니다.
<2박 3일 같은 3박 4일 일정표>
일차 | 일정 | 비고 |
1일차 | 인천국제공항 →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 | *밤도착/사전픽업서비스 |
칭다오자오둥국제공항 → 5.4광장근처 숙소 | ||
2일차 | 숙소 → 칭다오맥주박물관 | |
→ 피차이웬 → 중산로 → (중식) | ||
→ 성미카엘성당 → 잔교 → (휴식) | ||
→ 5.4광장 야경, 조명쇼 → (석식) → 숙소 | ||
3일차 | 숙소 → 아침 현지시장 → 소어산 공원 → (중식) | |
→ 팔대관 → 타이동거리 | ||
→ 명월산해간 불야성 → (석식) → 숙소 | *도시에서 1시간 거리 | |
4일차 | 숙소 → 완샹청 → 칭다오 올림픽 요트 관광지 | |
→ (중식) →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 → 인천 |
팁1) 야간에 도착시 픽업서비스를 신청해두기
현지에 도착해서 택시를 잡아도 되지만, 특히 새벽에 도착하시는 분들은 택시를 잡으려는 분들로 정신없을 거예요. 막 현지에 도착해 더욱이 정신없을 수 있는데 이때 미리 픽업서비스를 신청해 두면 출국장에서 담당 기사를 만나 쉽고 빠르게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을 거예요. 가격도 택시를 현장에서 부르나 서비스를 이용하나 큰 차이 없었어요.
팁2) 3명 이상 택시 과감 없이 이용하기
중국 현지의 대중교통, 택시 비용은 한국과 비교해 저렴한 편입니다. 아무래도 대중교통은 정차도 하고 매번 알아봐야 하는 이슈가 생기기 때문에 짧은 기간 편안하게 여행하기에는 과감하게 택시 이용하기를 추천드려요.
팁3) 칭다오 맥주 원 없이 마시기
맥주를 잘 모르는 사람들도 현지 시원한 칭다오 생맥주 마시면 다르다고 해요! 칭다오 맥주의 위생 논란이 있었긴 하지만... 개선되었을 거란 생각을 가지고 과감히 1 공장 맥주를 즐기고 오세요. 특히, 안주로 바지락볶음과 함께라면 쭉~쭉!
팁4) 명월산해간 불야성은 저녁에 가기
새롭게 칭다오에 생긴 관광지예요. 자오둥국제공항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세워진 곳인데... 정말 노는 땅 위에 뜬금없는 어트랙션을 만든 느낌이랄까...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를 받지 않았는데 장기적으로 자리 잡으면 입장료를 받을 것 같아요. 30분이면 한 바퀴 도는 규모이고 중간중간 공연들이 있어요. 퀄리티가 높지는 않지만 가볍게 즐기기 괜찮았어요. 다양한 음식도 판매하는데 저는 기왕이면 이곳에 나와서 식사하기를 추천드려요. 참고로 칭다오 메인도시에서 한 시간 정도 거리니 일정 짤 때 고려필요해요.
팁5) 간단한 중국어를 공부해 가기
번역, 통역 어플들이 생기면서 과거에 비해 소통의 문제는 줄어들었지만, 더욱 여행의 재미를 올리기 위해서는 현지어를 준비해 가자!라는 생각입니다. 아무래도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어설프지만 한국어를 말하면 괜히 챙겨주고 싶잖아요. 중국인들도 비슷합니다. 유창할 필요 없어요. 노력하는 모습에 떡 하나 더 주는 정도 있으니 틈틈이 중국어를 연습해 보는 것을 어떨까 싶네요.

다음부터는 본격적으로 여행기를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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