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삼동에 유명한 맛집인 <대낚식당> 근처에
새롭게 오픈한 중화요리 맛집
<안기덮밥마라탕>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이곳은 진짜 중국 현지 레스토랑처럼
기본 베이스는 동일하지만, 재료가 다르게 들어가는
형태의 덮밥과 볶음밥 그리고 요리들이 굉장히
많은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공간을 넓지 않지만 다채로운 음식을 빠르게
만들어 제공하는 만큼 혼밥 하기도
좋은 곳이기도 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일요일 정기휴무
평일 저녁 9시까지 영업으로 추정
[ 내·외부 분위기 + 메뉴 ]
역삼동 직장인들의 점심 도시락 대표 공간인 <한솥> 옆에
위치해 있었고, 내부 공간은 위 사진처럼 그다지 넉넉하지 않았다.
대림이나 건대 쪽 중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곳 외에
이곳처럼 덮밥 하나에도 약 40개나 되는 곳이 있을까?
정말 중국 현지처럼, 같은 덮밥이지만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나눠둔 수십 가지의
메뉴가 있었고 선택하는 재미가 쏠쏠!
두 달을 출근하는 것처럼 방문해야
간신히 전체 메뉴를 맛볼 수 있을지 않을까 싶다.
이곳의 또 다른 흥미로운 요소는
테이블별로 설치된 전자 메뉴판, 계산기로
주문하고 결제하면 완성된 음식을
전달해 준다는 점이다.
더치페이 기능도 있어 앉은자리에서
내가 먹은 음식에 대해 결제할 수 있어서 편리!
[ 맛보고 즐기고 ]
이틀 연속해 방문해 먹은 음식으로
첫 번째는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대표 중화요리! <고추잡채 덮밥>이었다.
간혹, 왜 잡채에 당면이 안 들어갔냐고
컴플레인하는 분들이 있는데, 이 음식은
완전 다른 음식으로서 고추/피망+고기를 볶은 음식!
두반장 소스에 볶아져 쌀밥과 한 끼로 든든했다.
두 번째로 먹은 음식은 조금 낯설 수 있는
<쯔란양고기덮밥>이었다. 얇게 썰어낸 양고기를
쯔란, 양파로 볶아낸 음식으로서 매콤 짭조름한 것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양파가 잘 볶아지지 않아서 거의 생양파를 먹는 느낌?!
단양파도 아니어서 중간에 양파 먹기를 포기해야 했다.
잘먹었습니다.
총 평
푸짐한 양, 합리적인 점심한끼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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