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경기 양평] 아름다운 양평 명산 '용문산' 오르기 : 관광단지-용문사-정상-우회로 하산 코스

조니(Johnny) 2022. 4. 17.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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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서울에서 멀지 않은 경기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등산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작년 최단코스로 어렵지 않게 다녀왔던지라

이번에는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출발하는 코스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용문산> 최단코스 후기가 궁금하다면 아래 포스팅 체크!

 

[경기 양평] '용문산 오르기' : 옥천쪽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최단코스(쉬움)

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청명한 가을 날씨! 이번에는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을 도전해보았습니다. 경기도에서 '화악산', '명지산'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산이자

good826.tistory.com


용문산(龍門山)

높이 : 1,157m

왕복 소요시간 : 약 4시간 30분

난이도 :

 

"경사, 바위 등 생각보다 거친 산"

"지구력과 스킬이 요구되는 산"


용문산 등산코스


용문산관광단지~용문사


주차비 및 입장료 有
경차 1,000원 소형차 3,000원 중대형 5,000원
어른 2,500원, 어린이 1,000원

 

새벽까지 봄비가 내린지라

영업을 준비하시는 분들 외에

등산객이나 방문객이

거의 없어 굉장히 한적했습니다.

아직 멋들어지게 피어있는

벚꽃들이 환영하는 것 같았네요.

 

목표가 용문산 등산인만큼

용문산관광단지는 눈으로 대충 보고

지나갔는데 조성이 잘 돼있어

날씨 좋은 날 방문하기 딱인 것 같았습니다.

초행이라 관광안내도를

확인하고 발걸음을 이동!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용문사로

이동하던 중 '출렁다리'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을 통과하지 않지만

그냥 지나갈 수 없죠?

한번 건너보기!

용문사에서 유명한

천연기념물 제30호 은행나무

(엄청 큽니다!)

나무 앞으로 나있는 길을 따라

본격적인 등산 루트

진입이 가능했습니다.


본격 용문산 오르기!


주차장에서 용문사까지

편하게 왔던지라 방심했었네요...

전날 비가 왔던지라

시작부터 만만치 않았습니다.

엎친데 겹친 격!

비까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미끄러질까 봐 허벅지에 힘을 딱!

어찌어찌 마당바위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온도도 낮고 비도 오는지라...

안개가 자욱하게 깔리며

음산한 분위기까지!

혼자 왔으면 무서웠을 것 같네요.

이곳 도착해서 알게 된 사실!

마당바위 쪽 코스는 다소 위험하다는 거...

하산할 때는 우회길로 가기로 결정하고

다시 힘을 내 이동했습니다.

(이곳부터 진짜 힘들어요!)

900m가 2km로 느껴졌던...

사진을 담을 여유도 없을 정도로

무자비한 길이었습니다.

산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부터는

안개가 자욱하게 끼며

신묘한 분위기를 보여주었습니다.

드디어 정상 도착!

고생한 만큼 정복에 대한

성취감이 크게 느껴졌습니다.

이날, 바람도 많이 불고

너무 추워서 김밥만 후딱 해치우고

바로 하산을 했습니다.

하산하는 동안 날이 점점 풀리더니

멋진 풍경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하산은 우회길로 내려가긴 했는데...

그쪽도 쉽지 않았습니다.

차이라면, 마당바위 코스는 계곡을

끼고 가는 길이라 습하고 미끄러운 반면

우회길은 경사 있더라도

마른 길이었다는 점이었네요.

어렵다고는 들었지만

날씨의 영향으로 더욱 힘이 들었던

용문산 산행기였습니다.

경사도 있고 바위길이 많은 만큼

등산장비를 잘 준비해

안전 산행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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