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포천] 힘들지만 재미있는 '운악산' 오르기 : 운악광장-2코스-서봉-1코스 하산코스

조니(Johnny) 2022. 4. 2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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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영화와 등산을 사랑하는 조니입니다.
오늘은 경기도 5대 악산 중
포천과 가평 사이에 위치한 <운악산>

등산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정비가 보다 잘 된 가평 쪽에서

등산하는 등산객들이 많다 보니

저는 포천 쪽으로 도전해보았습니다.

(청개구리 심보 ㅎㅎ)


 운악산雲岳山 

높이 : 935.5m(서봉)

왕복 소요시간 : 약 2시간 30분

난이도 :

 

"온몸으로 올라가는 코스"

"짧고 굵게!"

※ 장갑 필수!


주차장 위치 : 경기 포천시 화현면 화동로 168


운악광장~자연휴양림(2코스)


서울에서 한 시간 정도 운전해

포천 운악 광장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넉넉하고 무료!

본격 출발 전, 등산안내도를 통해

다시 한번 이날 등산코스를 확인해보았습니다.

 

2코스가 1코스에 비해 많이 험하다 하니

2코스로 등산, 1코스 하산으로 결정!

(*초보분들은 1코스 왕복 추천)

2코스 출발점을 가기 위해

길 따라 안쪽에 위치한

운악산 자연휴양림까지 이동했습니다.


2코스 등산 시작!


휴양림 앞에 친절하게 등산길 표식이 딱!

본격적 출발해보았습니다.

높이에 비해 거리가 짧다는 것은...

경사진 길을 팍팍 올라가는 코스라는 것!

초반을 지나니 산세가 급격하게 거칠어졌습니다.

드디어 운악산이 왜

경기 5대 악산인지를

증명해주는 코스 시작!

로프와 암벽에 박혀있는 발 받침대를

이용해 천천히 조심해서 올라야 했습니다.

 

마치 암벽 등반하는 느낌도 들어

힘들지만 오르는 맛은 있었습니다.

4족 보행으로 암벽들을 넘고 넘어

드디어 정상 근처까지 올라왔습니다!

70도에 가까운 철제 계단도 스릴만점!

정상 부근 경치 좋은 곳에 벤치가!?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정상(서봉)에 도착!

(참고로, 운악산은 정상이 2개)

잠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취한 후

하산을 위해 1코스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무지치폭포 근처 길이 쉽지 않았지만

2코스에 비해서는 쉽게 갈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약수터에서 물도 한 모금 마신 후

운악산 등산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용문산에서 앞 주에 워낙 고생했던지라

이번 운악산 등산은 보다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악산은 악산!

걷는 것도 좋지만

전신을 이용해 액티브 하게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인만큼

모험적인 등산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도전해보세요~!

단, 조심 또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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