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등산러버 조니입니다!
벌써 월말인데 잘 보내셨나요?

오늘은 출렁다리 명소로도 유명한
파주시에 위치한 <감악산> 등산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워낙 날씨가 추웠던 주말이라 그런지
방문객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등산할 수 있었네요.
감악산(紺岳山)
높이 : 675m
왕복 소요시간 : 약 2시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
"바윗길 코스"
"경치가 아름다운 산"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아침 11시쯤 도착한 감악산 주차장!
추운 날씨라 그런지 여유 있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참고로, 가을철 단풍구경으로 사람이 너무 몰려
유료 주차장이 생겼다고 하네요.
(소형 2,000 / 대형 4,000)
주차 후, 카페 옆으로 설치된 나무데크 길을
올라 출렁다리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계단이 많긴 한데...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예쁜 글귀들을 읽으며
천천히 힘내며 오를 수 있었습니다.
출렁다리를 건너기 전
한눈에 들어오는 감악산 경치!
골짜기 사이 뒤로 정상까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을철 정말 예쁠 듯싶습니다)
본격적으로 출렁다리 건너기~
소금산 출렁다리와 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였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아
여유 있게 즐기며 건널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본격 출발 그리고 정상!
최대한 빠르게 올라갔다 내려오기 위해
폭포 보는 것은 포기하고 청산계곡길 방향으로
이동해 범륜사로 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범륜사를 지나서부턴 눈길이 펼쳐져있었기에
아이젠을 착용하고 본격적으로 산을 올랐습니다.
중간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물이 흐르는 약수터가 있긴 했지만
따로 수질안전표시가 없어 지나갔습니다.
경기 오악(五岳) 중 하나답게
정상을 앞두고 수백 미터는
바윗길로 거칠었습니다.
감악산 정상도착!
넓은 정상에는 강우관측레이더 관측소와
함께 향토유적 제8호의 감악산비를
볼 수 있었습니다.
생각보다 눈이 많이 녹아있어
기대했던 새하얀 경치를 즐길 수 없었지만
맑은 날씨 속 탁 트인 경치를 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임꺽정봉까지
올라 경치를 구경해 보았습니다.
(감악산비가 있는 정상보다 살짝 높음)
일정상 장군봉까지는 갈 수 없었고
올라왔던 길 그대로 하산했습니다.

마무리하며,
경기 오악이라 길이 쉽지 않지만,
생각보다 정상까지 도달하는데 도전해볼만하고
멋진 출렁다리와 경치를 가진만큼
한번쯤 가보기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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