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속에 문화공연 Jazz and the city~(with 재즈홀릭)

<도심속에 Jazz의 선율......>

 2009.4.15 수요일 비내리는 오후 친구들과 단돈 1000원으로 멋진 jazz 공연을 보기위해
광화문을 찾았다. 이미 예매는 실패했기때문에 공연은 7시 30분이지만 6시 30분에 가서
티켓을 구했다. KT 아트홀은 생각보다 아담하면서도 멋졌다. 번잡한 도심속에서 마음의
안정을 느낄 수 있는 이런 공연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신선하고 좋았다.

(너무 빨리 도착하는 바람에 아직 텅빈 공연장)

 예전 jazz를 좋아했던 나로써는 처음 Live로 jazz공연을 보는거여서 기대가 되었었다.
비도내리고 좋은 분위기속에서 "재즈홀릭"이라는 팀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과 함께 잔잔한 선율로 연주를 해주시는데 보컬없이 연주곡만 하셔서 초반에 살짝 어려운 느낌을 받았었다.
하지만 여성보컬의 등장과 멋진 음색으로 불러주시는데 정말 좋았다.

(공연시작으로 꽉찬 공연장)

다소 공연 순서는 바뀌었지만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으로 친근하게 다가와 편안하게 볼 수 있었다.
공연에서 가장 기억 남는 곡은 모두가 친숙한 L.O.V.E 였는데 관객들과 함께 했던 곡으로
재미있게 즐겼던 곡이었다. 또 마지막에 앵콜로 불러주신 Stevie Wonder의 곡은
여성보컬의 또다른 해석으로 멋지게 재탄생된 멋진 마무리 공연이었다.
  공연후 다소 날씨는 쌀쌀했지만 청계천에 연등을 띄어놓은것도 구경하고 즐거운 하루였다.

<공연정보>
공연장소 : kt아트홀 ( 광화문 5호선 2번출구 )
홈페이지 : www.ktarthall.com
공연료 :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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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자들..

<재즈홀릭>
재즈홀릭은 standard 재즈를 중심으로 다양한 리듬의 음악을 시도하고 있는 팀이다.
김은희(보컬)는 재즈솔라, 허니서클을 비롯 뮤지컬 Art Company 활동 중이고 이승철, 포지션, GOD, 김범수, 홍경민, 최재훈, 뱅크, 윤미래 외 다수 코러스, 방송, 녹음, 콘서트 피처링 경력이 있다. 정영선(피아노)은 정영선 트리오에서 연주했고 롤링홀, 연세대 10주년 기념관,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공연을 가졌고 2003년 유재하 음악가요제 입상 등의 수상경력이 있다.

박진욱(베이스)은 Berklee College of Music에서 수학했으며, Danial Morris, Fernando Huergo, 이병걸의 사사를 받았다.

허준영(드럼)은 New York Drummers Collective Diploma 과정을 졸업했고 Kim Plainfield, Lan Froman, Peter Retzlaff로부터 사사 받았다. 뮤지컬 제작사 Openrun 소속으로 뮤지컬 '오디션' 음악 제작에 참여했고 서울중앙실용음악학원 등에서 드럼을 강의하고 있다.

* 김은희 (Voice), 정영선 (Piano), 박진욱 (Bass), 허준영 (Dru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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