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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 2021)" 톰행크스 주연의 잔잔한 서부시대 영화!

조니(Johnny) 2021. 2. 11.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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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본 시리즈>로 유명한 '폴 그린그래스' 감독의 넷플릭스 신작! <뉴스 오브 더 월드(News of the world, 2021)>을 리뷰하겠습니다. 2020년 연말 미국에서 개봉한 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공개된 작품입니다. 애초에 극장 개봉을 목표로 만들어져서 인지 감독과 주연배우부터가 탄탄한 것 같네요. 주연배우로는 명배우! "톰 행크스"입니다. 출연배우로 인해 기대치가 급상승!!!!!


장르 : 드라마, 서부, 액션, 어드벤처  / 상영시간 : 118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따뜻한 휴먼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분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서부 액션을 기대하시는 분들"


  이 작품은 비평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마치 소녀를 지키는 전직 남북 전쟁 참전 용사의 서부 액션을 기대할 수 있는데, 액션에 초점을 맞추고 감상을 시작한다면 100%로 실망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오락성보다는 작품성에 초첨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기대하는 방향에 따라 2시간이 조금 안 되는 러닝타임이 지루할 수도 아님 흥미로울 수도 있습니다. 저는 중반에 살짝 늘어지는 부분에서 한번 지치긴 했네요. 조금은 뻔해도 서부시대 스타일의 <아저씨>를 뽑아내었어도 볼만하지 않았을까라는 상상해보네요. 

  스토리라인은 굉장히 심플합니다. 전직 남북전쟁 대위이자 전 인쇄공이었던 키드 대위가 뉴스를 읽어주기 위해 텍사스의 마을들을 돌아다니는데, 어느날 우연히 소녀를 만나게 되고 말도 통하지 않은 이 소녀를 집에 데려다 주기 위해 텍사스를 누비며 고군분투한다는 내용입니다. 영화의 큰 줄기는 소녀를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이지만, 실제로 처음부터 끝까지 카메라와 스토리는 키드 대위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의 인간미와 여정 속에서 드러나는 아픔과 치유를 잔잔하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당시 시대의 이슈였던 인디언 학살, 백인 우월주의 등을 여실히 반영해 보여줍니다. 뉴스 읽어주는 키드 대위는 사람들에게 이웃 마을 이야기 전달하며 단순히 돈을 버는 사람이 아닌 사람들을 개몽시키는 개몽자로서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의 뉴스로 인해 자유를 찾아 떠나는 청년의 장면에서 확실히 느낄 수 있었죠. 전반적으로 내용을 꼬거나 추리를 할 필요 없이 담백하게 흘러가는 서부 휴먼 드라마로서 흐름에 따라 편안하게 관람하기 좋았습니다.


▽ <뉴스 오브 더 월드> 예고편 ▽


믿고 보는 톰 행크스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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