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사일런스(Silence, 2016)" 고통의 순간에 신은 어디에 계신가에 대한 물음

조니(Johnny) 2021. 2. 1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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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계 거장인 '마틴 스콜세지'의 무겁고 철학적인 영화 <사일런스(Silence, 2016)>를 리뷰하겠습니다. "침묵"이라는 영화 제목과 포스터의 이미지는 묵직한 내용이 그려질 것을 암시하는 것 같았습니다. 핵심 출연진은 <테이큰>, <A-특공대>, <러브 액츄얼리>의 '리암 니슨'과 <스파이더맨>, <핵소고지> '앤드류 가필드', <스타워즈> '아담 드라이버'이 등장해 선교사 역할로서 열연합니다.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161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 '마틴 스콜세지' 감독 작품을 좋아하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종교 관련된 내용이 신경 쓰이시는 분"


  이 영화는 시종일관 어둡고 긴장감 넘치게 그려냅니다. 일본 내에서 자행되었던 그리스도교에 대한 박해를 '마틴 스콜세지' 감독의 특유의 스타일로 사실적이고 긴장감을 표현해내 관객들의 시선을 가로잡습니다. 이 작품을 위해 감독은 20년 넘게 준비를 했다고 할 정도로 열정과 심의를 기울였다고 하네요. 

(좌) 페레이라 역_리암 니슨 / (우) 가루페 역_아담 드라이버, 로드리게스 역_앤드류 가필드

  포스터에 메인으로 크게 '리암 니슨'이 나와 그가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실질적인 영화 속 주인공은 선교사 '로드리게스' 역으로 출연한 '앤드류 가필드'였습니다. 저명한 신학자인 '페레이라' 신부가 배교했다는 소식을 듣고 '가루페' 신부와 '로드리게스' 신부가 직접 일본으로 넘어가 진상을 확인하는데, 이 과정 속 끊임없이 발생되는 고통스러운 현실을 마주한 신부들은 한 명의 종교인이기 앞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이기에 고뇌, 절망에 대한 감정을 사실적으로 녹여내었습니다. 모두가 No를 외칠 때, Yes를 외칠 수 있는 신념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 속에서 자신의 신념을 지켜내고자 노력하는 종교인들이 대단하게 느껴졌습니다.

"신들의 침묵, 이 고통을 지켜만 보실 건가요?"

 

  진한 영화 한편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며, 여러분들의 신념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 <사일런스> 예고편 ▼


신념...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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