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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 맨(The Family Man, 2000)" 행복에 대한 진정한 깨달음

조니(Johnny) 2021. 2. 13.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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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뜻한 가족영화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2000년 개봉작, '니콜라스 케이지'와 '티아 레오니' 주연의 <패밀리 맨(The Family Man)>입니다. 비록, 크리스마스는 지났지만 크리스마스 배경 영화는 언제든 설레고 기분 좋아지지 않나요? U2, Seal, Mr Big 등 최고의 가수들 곡으로 구성된 사운드 트랙도 굉장히 좋습니다. 특히, 미국의 대표적인 대중음악 작곡가인 '대니 엘프먼'이 장면들 마다 적절히 삽입한 음향효과들도 인상 깊습니다. 


장르 :  로맨스, 코미디, 판타지  / 상영시간 : 124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마음 따뜻한 영화를 찾으시나요?"

"행복에 대한 교훈을 드립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익숙한 크리스마스 영화"


  이 작품은 국내외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에서는 높은 평점으로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해외에서는 평범한 영화로서 평가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감성적이고 드라마적 요소를 선호하는 우리나라의 취향에 적합했기 때문에 국내에서 사랑받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해외 평가에서 1946년 작품인 <멋진 인생 (It's a Wonderful Life)>과 비교하며 현대판으로 그려내었다며 언급이 많은데 한번 찾아 감상해 봐야겠네요.

 

  개인적으로 영화를 감상하면서 느낀 점은, 마치 과거 대학시절 교양으로 들었던 '행복학' 수업을 듣는듯한 기분이었습니다(이 영화를 당시 알았더라면 발표의 참고자료로 활용하지 않았을까 하네요). 단순히 한 성공한 남자의 단순한 러브스토리가 아닌 행복 찾기로서, 물질적인 풍요로움이 행복의 척도로서 주된 요소가 될 수 있지만, 평범함 속에서 찾는 소소한 사랑이 바쁜 삶 속에서 잊고 있던 우리의 진정한 행복을 찾아줄 수 있다라는 마음 따뜻하고 교훈적인 스토리였습니다. 물론, 내용은 어디서 본듯한 느낌이 가득했던 게 아쉽긴 했지만 클래식한 매력으로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I love you, and that's more important to me than our address. I choose us. - Kate

 

(좌) 티아 레오니  /  (우) 맥켄지 베가

  등장인물들도 인상 깊었는데 '티아 레오니'의 리즈시절 미모는... 최강입니다. 더불어, 딸 애니로 출연한 '맥켄지 베가'는 너무나도 사랑스럽고 귀여움에 심장 터지는 줄 알았네요. 전반적으로 영화의 비주얼이 수려합니다!

  겨울이 끝 나가기 전에 <패밀리 맨>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패밀리 맨> 예고편▼

 


간략한 줄거리

어느날, '잭'은 사랑하는 '케이트'를 두고 인턴쉽을 위해 떠난다. 13년 후, 월스트리트의 임원으로서 성공적인 삶을 누리고 있는 '잭'은 크리스마스에도 회사내 중요한 합병문제를 위해 긴급 회의를 진행하기로 결정한다. 이와 동시에 비서로부터 전 연인이었던 '케이트'에게 온 메세지가 있다며 연락을 받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긴다.

집에 가는길에 편의점에서 우연히 만난 '캐쉬'의 질문에 "난 필요한 것이 없어"라는 답변이 화근이 되어 다음날 그가 깨어났을 때는 월스트리트 임원이 아닌 케이트의 남편이자 2명의 자식을 둔 가장이 되어버린 가상의 삶을 마주하게 된다. 잭은 모든 것이 부족하고 루저인 삶을 인정하기 어려워한다. 하지만, 이내 잭은 자신이 아직 케이트를 사랑하고 있었으며 돈과 명예만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는 걸을 깨닫게 된다. 다시 현실로 돌아온 잭은 케이트에게 연락을 하는데... 과연 잭은 케이트를 붙잡고 자신이 깨달은 행복을 그녀와 그려갈 수 있을까?

여러분들에게 행복은 무엇인가요?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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