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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성장 드라마 같은 훈훈한 로맨스코미디

조니(Johnny) 2020. 12. 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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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영화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A California Christmas)>를 리뷰하겠습니다. 기대 없이 감상했는데 생각보다 괜찮은 로맨스 코미디 영화였습니다.


장르 : 로맨스, 코미디, 멜로  /   상영시간 : 106분


[ 주요 출연진 ]


  이 영화를 보면서 눈의 띄었던 점은 주인공인 캘리와 조셉의 서로를 대하는 연기가 너무 자연스러워 실제 커플 같다고 느껴졌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둘은 스크린 밖 실제 결혼한 커플이었습니다. <로프트(Roped)>라는 영화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만나 실제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고 하네요. (<로프트> 영화는 아쉽게도 한국에서는 개봉되지 않았습니다.) "Lauren wickard"는 여자 주인공 켈리를 연기했을뿐만 아니라 제작자로서도 함께했는데, 자신의 남편인 "Josh Swickard"을 조셉 역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철없는 재벌집 아들이 시골 농장에 사는 여자집에 농장 일꾼으로 일하게 되면서 성장과 사랑을 쟁취한다는 익숙한 스토리지만 마치 과거 한국 드라마 스토리를 보는 것처럼 느껴져 편안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조연배우들이 적절히 감초 역할을 해주어  다소 루즈해질 수도 있는 영화를 잘 살려낸 것 같습니다. 다만, 무언가 큰 위기가 닥칠 것처럼 떡밥을 던져놓고 너무나도 모든 게 쉽게 해결되고 해피엔딩이 되는 게 아쉬웠습니다. 

 

  로코의 특성상 영화 속 알콩달콩 발전하는 커플이 관계에 위기를 겪는다는 공식이 진부할 수 있지만 그래도 이 점이 로코를 꾸준히 찾게되는 매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캘리포니아 크리스마스 예고편▼▼


간략한 줄거리

  돈많고 철없는 부동산 회사 아들 '조셉'은 거래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목장 매입을 위해 파견된다. 그곳에는 판매를 완강히 거부하는 딸 '캘리'와 동생 '해나' 그리고 아픈 엄마 '웬디'가 살고 있다. 캘리는 조셉을 목장에 일하러 온 일꾼 '매니'로 오해하고 조셉은 매니로 위장한 채 목장에서 일을 하면서 크리스마스 전까지 기회를 보기로 결정한다. 조셉은 매니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행비서를 통해 실제 매니를 찾고 그를 통해 목장일을 배우며 지내게 된다.

  시간이 흐르며 조셉은 캘리와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지만 계약을 해야하는 죄책감을 느껴한다. 조셉은 결국 계약서를 찢고 사랑과 목장을 지키기로 결정하지만 캘리의 친구 '코너'에게 실체가 들통나게 되면서 그 사실을 전달받은 캘리와 관계가 틀어지게 된다. 아들 조셉의 지지부진한 계약을 해결하기 위해 조셉의 어머니 '에미'는 목장을 찾게 되고 캘리의 가족들에게 거액의 금액을 제시한다. 이에 캘리의 가족들은 흔들리게 되는데...

 

가볍고 마음 따뜻해지는 로맨스코미디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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