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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하트(1995)" 스코틀랜드 영웅 윌리엄의 자유를 향한 외침 Freedom!

조니(Johnny) 2020. 12. 14.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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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5년 '멜 깁슨'의 감독 및 주연 작품으로서 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린 명작 <브레이브 하트>를 리뷰하겠습니다. [추천!!!]


장르 : 액션, 전쟁  /  상영시간 : 177분


[ 주요 출연진 ]


  실존 인물인 '윌리엄 월레스'라는 스코틀랜드 독립영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서 177분이라는 다소 긴 러닝타임이지만 지루함 없이 화려하고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윌리엄이 외치는 '프리덤(Freedom)'은 이 영화에서 가장 울림이 깊은 부분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영화의 전투신들도 훌륭합니다. CG로 구현할 수 있는 현대 영화와는 다르게 대규모 엑스트라를 통한 아날로그 형태의 전투신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더 현실적이고 몰입감을 살려주었던 것 같습니다. 

 

 

" 애국, 사랑, 우정, 감동, 액션의 적절한 조합 "

 

  영화를 감상하고 알게 된 사실은 이 영화가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하긴 했지만 Blind Harry가 쓴 15세기 소설 The Acts and Deeds of Sir William Wallace, Knight of Elderslie에 기초되었다고 보면 된다고 합니다. 이렇다보니 영화는 걸작으로 인정받지만 역사적 고증이 떨어져 논란이 많았다고 합니다. 2009년 The Times에 역사적으로 고증이 잘 안된 영화로 뽑힐 정도였으니깐요. 예를 들어, 복장에 대한 고증문제, 스털링 전투에 없는 '다리(Bridge)', 윌리엄과 이자벨 공주와는 관계는 허구라고 합니다. 역사물로서 고증이 중요하긴 하지만 상업 영화로서 관객이 원하는 드라마틱함을 성공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 <브레이브 하트>의 바로 뒤 이야기를 담은 영화인 <아웃로우 킹(Outlaw king)>도 추천드립니다.

 

 

 <브레이브 하트>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윌리엄'은 어린 시절 친구인 '머론'과 비밀리에 결혼한다. 어느날 '머론'은 영국군으로부터 강간의 위협을 받게 되고 '윌리엄'이 그녀를 구해준다. 그러나 '머론'은 영국군에 체포되고 처형당하게 된다. 이에 대한 분노로 자신의 고향사람들과 함께 스코틀랜드에 주둔하고 있는 영국에 대항한다. 영국의 왕 롱생크는 아들을 시켜 반란을 제압하도록 시키지만 '윌리엄'에게 패배하게 된다. 승승장구하는 '윌리엄'은 스코틀랜드의 귀족이자 차기 왕 계승자인 '로버트 브루스'와 손을 잡고 진정한 자유를 찾기로 한다. 그러나, 로버트의 아버지와 다른 귀족들이 공모해 윌리엄을 영국으로 넘겨주게 된다. 윌리엄은 반역죄로 고문과 참수형을 당하게 된다. 고통 속에서도 그는 끝까지 자유를 외치며 생을 마감하게 된다. '로버트'는 윌리엄의 뒤를 이어 스코틀랜드의 자유를 향해 달려가게 된다.  

 

가슴을 울리는 외침 'Freedom'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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