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가 판권 구매 후, 공개한 프랑스 영화 <더 스트롱홀드(BAC Nord,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철의 심장을 가진 남자>의 '세드릭 히메네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프랑스 범죄 스릴러 작품으로서, 영화는 프랑스에 과거 큰 이슈가 되었던 2012년 마르세유 경찰 부패 스캔들을 기초로 사실과 허구를 결합하여 제작했다고 합니다. 프랑스 영화인만큼 낯선 프랑스 배우들로 채워진 영화였지만 이질감 없이 즐기기에 괜찮았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스릴러 / 상영시간 : 104분
출동해 봐야 매번 잡범만 잡을 뿐인 생계형 프랑스 마르세유 경찰 삼인조. 상부의 실적 압박이 거센 가운데, 마침 정보원의 정보로 마약 조직을 일망타진할 기회가 온다. 그렇게 시작된 작전과 성공! 하지만 기쁨도 잠시... 마약 갈취 및 밀매 혐의로 체포되는데...
Imdb Rating 7.3/10 (21.09.18)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담백한 사실주의 영화"
"이색적인 영화를 찾아요"
"유럽영화 취향에 맞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드라마틱한 범죄 스릴러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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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맘대로 감상평
담백한 프랑스 범죄물?!
칸 영화제에 초연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지만 프랑스 마르세유의 문제에 대해 잘 모르는 국내의 시청자들에게는 그저 드라마틱한 전개가 없는 너무나도 담백한 범죄물이었다는 느낌과 함께 노잼, 아쉽다는 반응을 불러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회적 문제를 다루고 싶었던 감독
이민자들이 마약거래를 하며 모여사는 요새와 같은 공간, 이곳을 일망타진하고 싶은 삼인조 마르세유 경찰, 누명을 쓰고 기소되는 경찰의 모습을 통해 프랑스에서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는 사회적 문제와 경찰의 부패를 다룬 액션영화로서, 웃음기 없이 진지하게 그려낸 영화인 만큼 묵직한 감독의 의도가 내포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이민자들을 단순히 야만인처럼 그려내었던 것은 논란이 있다고 하네요.
사실 기반이지만 각색한 김에 기교를 부려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주는 엔딩을 만들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던 프랑스 작품이었습니다. 범죄 영화를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면서 리뷰 마치겠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더 스트롱홀드>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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