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썸원 그레이트(Someone Great, 2019)" 실연의 아픔을 잊는 그들만의 방법

조니(Johnny) 2022. 9.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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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연의 아픔 속 성장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 <썸원 그레이트 Someone Great, 2019>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웨이크>란 넷플릭스 영화를 통해서 만날 수 있었던 '지나 로드리게스', <피치 퍼펙트>의 '브리타니 스노우', <하우 투 텔 유아 어 두쉬백>의 '드완다 와이즈'가 주연으로 등장해 삼인삼색의 매력 & 걸크러쉬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리뷰 출발~!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 상영시간 : 91분

낯선 도시에 근사한 직장을 구한 저널리스트 '제니'. 뉴욕을 떠나야 하는데, 애인이 먼저 떠나버렸다. 실연의 상처엔 역시 친구들과 술 한잔. 뉴욕에서 마지막을 불태우리라!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삼총사의 유쾌함이 좋아요"

"뉴욕의 아름다운 명소 배경"

"여성취향형 무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별로 공감되지 않은 이야기"

"달달한 로코 기대했는데..."

"호불호가 갈릴 영화"


내 맘대로 감상평


  기존 로코와 비교해 약간 다른 느낌이 있어 감독에 대해 찾아보니, 영화 <토르: 러브 앤 썬더>를 공동 집필했었고, 며칠 전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두 리벤지>를 감독한 '제니퍼 케이틴 로빈슨'라는 젊은 여성 감독의 첫 감독 작품이었다. 그녀가 집필하거나 감독한 작품들은 강인한 자기주도적인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었고, 이번에 리뷰하는 <썸원 그레이트>도 같은 맥락을 보여주었다. 우선, 이 영화가 청불이긴한데 특별히 노출이 있다기보단 흡연, 마약을 하는 장면들 때문이기에 실제적인 수위는 높인 편은 아니었다. 

  영화의 큰 흐름은, 실연한 '제니(지나 로드리게스)'와 그녀의 절친 '에린'과 '블레어'이 뭉쳐 보여주는 유쾌한 이야기로서, 전체적으로 <섹스 앤더 시티>를 연상되게 했다. 더불어, 영화 <라라랜드>에서 이별한 두 남녀 주인공이 아무런 말없이 서로 쳐다보며 긴 여운을 남겼던 것처럼, 이 작품 속에서 보여준 엔딩은 꽤나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주지 않았을까 싶다.

  이 작품의 가장 큰 장점은 '제니', '에린', '블레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이지 않을까 싶다. 더불어, 단순히 '제니' 중심 속 파티의 행복과 이별의 감정이 반복되는 이야기만 보여주었다면 정말 지루했을 텐데 친구들의 사이드 스토리도 풀어갔던 것이 긍정적으로 보였다. 다만, 다양한 인종, 동성애 등을 포용하려는 의도 속에 아시아인은 배제되었다는 것이... 보는 말미에는 약간 씁쓸함이 남았다. 이외에도 결국 남자친구 '네이트'와 헤어지게 된 것은 '제니' 스스로 발생시킨 것이라고 볼 수 있는데... 너무 자신만 챙기려는 이기적임을 이별 슬픔이라는 주제로 순화시키는 것 같아 찝찝함이 들었다.

  이번 작품은 보는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극명히 나뉘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는 So.. So...라고 정리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썸원 그레이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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