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사람이 작아질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된 세상의 이야기를 담은 '맷 데이먼' 주연의 영화 <다운사이징(Downsizing, 2017)>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바웃 슈미트>, <사이드웨이>, <디센던트>의 '알렉산더 페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소재의 참신함에 있어서는 긍정적 평가를 이끌어낸 동시에 거창한 의도에 비해 밋밋했던 전개와 마무리로 아쉬운 평가를 받은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드라마, 코미디 / 상영시간 : 135분
평생 같은 집에 살면서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폴과 아내. 1억이 120억원의 가치를 보여주는 소인국에서 럭셔리한 삶을 꿈꾸며 폴과 아내는 다운사이징은 결정하지만 아내는 다운사이징을 포기하고 도망가며 모든 것이 꼬이기 시작한다. 혼자 작아진 폴의 운명은?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
"휴머니즘이 가득한 이야기"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시작은 거창하나 끝은..."
"난 코미디를 보고 싶었던 건데?"
내 맘대로 감상평
가벼운(킬링타임) 코미디 영화를 기대하고 영화를 시작했다면, 생각보다 무거운 스토리에 놀라거나 아쉬움을 느끼지 않을까 싶다. 감독은 코미디적 요소와 '다운사이징'이라는 아이디어를 통해 '인구문제', '환경문제', '빈부격차' 등 현대사회에 만연한 문제들을 풍자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
물론, 코미디라는 큰 틀을 유지하기 위해 코믹한 캐릭터도 등장시켰지만, '인류종말'도 언급되며 심각하고 철학적이기까지 한 스토리에... 웃으며 볼 수 없었다. 그래도 좋은 점이라면, 영화를 통해 충분히 발생할 수 있는 현재와 미래의 문제에 대해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다는 점이다.
'폴'의 행복 찾기로 돌아와 로맨스 엔딩으로 훈훈함을 만들었던 게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사회적 이슈를 무겁게 다루며 영화의 스토리를 끌어왔던 만큼 마무리 이음새의 허무함은 큰 아쉬움을 주었다. 생각하는 영화를 좋아한다면 추천드리며 이번 리뷰는 여기까지!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다운사이징>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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