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유쾌한 디즈니 어드벤처 영화 <정글 크루즈(Jungle Cruise, 2021)>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하우스 오브 왁스>로 임팩트하게 등장한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이 디즈니와 손을 잡고 어드벤처 영화를?! 스릴러물에 탁월한 감독이기에 기존과 다른 스타일의 작품을 어떻게 표현할지 기대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디즈니로서는 앞전에 어트랙션 <캐리비안 해적>를 영화로 만들어 대성공을 했었기 때문에 사랑받는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를 영화화시켜 연속 홈런을 노린 것 같습니다. 요즘은 콘텐츠&스토리텔링 시대라 무기가 많은 디즈니의 행보가 기대되네요.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매력 넘치는 두 배우가 주연으로 등장하는 만큼 최소 기본은 해주었던 영화로서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상영시간 : 127분
고대 아마존의 전설을 쫓아 영국에서 온 '릴리' 박사와 재치 넘치는 아마존 크루즈 선장 '프랭크'의 전설 추적 어드벤처!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캐리비안 해적>, <미이라> 재미있게 봤어요"
"오랜만에 어드벤처 영화라니 기대돼요"
"드웨인 존슨과 에밀리 블런트 조합 케미"
"디즈니랜드에서 따온 아이디어"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디즈니... 그놈의 PC"
"어디서 본듯한 구성"
🚢
디즈니랜드의 어트랙션
정글 크루즈
1955년 7월 17일, 디즈니랜드 파크에서 시작한 <정글 크루즈> 어트랙션은 스키퍼(선장+가이드)의 "교육적인 분위기+유머+스토리 설명"과 함께 아시아, 아프리카 및 남미 테마의 지역을 여행하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기술의 발전에 따라 시설을 업그레이드할 뿐만 아니라 스토리 및 콘텐츠도 조정해가며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 디즈니랜드 정글 크루즈에 참여한 두 배우
📻
내 맘대로 감상평
닮은꼴 영화, 진부 or 추억
'이모텝', '아낙수나문' 화제성과 임팩트를 보여주었던 '99년 '브렌든 프레이저', '레이첼 와이즈' 주연의 <미이라>가 단번에 떠올랐던 작품이었다. 유사한 콘셉트에 성공적으로 시리즈물을 만들었던 <미이라>를 참고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 정로 많은 점이 닮은 영화였다.
차이라면, 아마존이라는 배경과 여성 과학자 '릴리(에밀리 블런트)'을 메인으로 앞세웠다는 것이다(뒤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디즈니가 강박적으로 보여주고 있는 '정치적 올바름'이 역시나 반영되었다). 유사점이 많아 "진부했다" 또는 "아류작"이라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지만, <미이라>와 같은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는 나에겐 향수를 느끼게하며 흥미로웠던 영화였다.
디즈니라는 장점과 단점
디즈니답게 영상미 하난 잘 뽑아내었다. 4D로 본다면 간접 체험하는 느낌도 나고 재밌지 않을까 싶다. 디즈니라서 장점도 있었지만 아쉬운 점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첫째로, 아무래도 가족 어드벤처로서 무겁지 않게 표현해야 하다 보니 빌런이... 순한 맛 버전이었다. 감독님이 스릴러에 뛰어난만큼 좀 더 자유로움이 있었다면 더욱 매력 있는 빌런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싶다. 둘째로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서 비롯된 불필요한 강요 부분이다. 강인하고 적극적인 여성상, 남성우월주의의 비판! 메시지를 주는 것이 나쁘지 않지만 의도적으로 반복해서 주입시키려 하는 것이 문제인 것이다.
아쉬움도 있었지만 훌륭한 배우들로 구성된 볼만한 오락영화라고 생각하며 오늘의 리뷰는 여기까지! (참고로, 쿠키영상 없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7.5 / 10 점
▼ <정글 크루즈>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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