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산타킬러스(Fatman, 2020)" 산타와 킬러의 한판 승부!

조니(Johnny) 2021. 12. 31. 19:53
반응형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크리스마스의 전형적인 로맨틱 코미디에 질리신 분들에게 추천하고픈 <익스펜더블>, <위 워 솔저스>,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등의 '멜 깁슨' 주연의 <산타킬러스(Fatman, 2020)>를 리뷰해보려고 합니다. 우리가 알고 있던 상상 속의 산타에 신선한 아이디어가 가미된 액션 코미디 영화로서 색다름이 인상 깊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코미디 / 상영시간 : 100분

착한 아이들이 줄어들면서 일거리가 사라진 산타 ‘크리스’는 알코올 중독에다 생활고에까지 시달리게 된다. 한편, 크리스마스에 석탄 덩어리를 받은 12살 '빌리'는 산타를 죽이기 위해 킬러를 고용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산타와 킬러의 대결? 신박한 아이디어!"

"멜 깁슨 나온다니 관심"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늘어지는 서사"

"저예산 티가..."


🎅
내 맘대로 감상평


21세기형 산타! 나도 먹고 살기 힘들다우...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인물은 바로 풍성한 수염에 온화한 미소를 지닌 '산타할아버지'일 것이다. 착한 아이에게만 선물을 준다고 철썩 같이 믿었던 어린 시절! '멜 깁슨'의 <산타 킬러스>는 이런 산타의 기본을 바탕으로 21세기형 현실적 설정(생계에 허덕이는 알코올 중독 산타)을 더해 기발한 스토리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기대만큼 풀어나가지 못하며 엇갈린 반응을 불러왔다. 

나에게 굴욕을 주는 놈들은 다 죽일거야~!

  아마 많은 관객들은 '멜 깁슨'이라는 걸출한 배우가 보여줄 액션에 기대를 많이 할 거라고 생각한다. 일단, 권총을 든 포스터만 보고 마치 "007 산타인가?"라는 기대를 할 수 있지 않은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킬러와 산타의 데스매치는 맞지만 과한 바람잡이였다고 할 수 있다. 후반부 둘의 매치업 이외에는 별다른 액션이라던지 박진감을 찾아보기는 어려웠다.

생계를 위해 노력하는 산타

  더불어, 예산 아끼기 위해(제작 예산이 2천만 달러니 저예산은 맞다) 너무 많은 부분들을 구두로 처리하거나 간소화한 것이 흥미도를 떨어뜨리는 요소로 작용하였다. '킬러'의 설정상 잠입과 암살 능력은 당연한 거라 할 수 있겠지만, 비밀 생산시설을 지키는 미군들은 너무 쉽게 제거하는 반면 느린 뚱보 산타와는 심각하고 느린 총격전이란 게 너무 작위적이었다. 

산타와 킬러의 데스매치

  아쉬운 점들이 산재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타할아버지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보여주었던 작품으로서, 크리스마스 하면 고유명사가 돼버린 로맨틱 코미디에 벗어나 색다른 킬링타임 영화를 찾는다면 이 영화 어떨까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 <산타킬러스> 예고편 ▼


구독, 좋아요는 항상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