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자영업들이 휘청휘청할 때도
문정성시(門前成市)를 보여준 몇 음식점 중
하나로서, 우대 갈비를 시그니처 메뉴로
팔고 있는 삼각지역 맛집! <몽탄>을
일 년 만에 다시 한번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사진이 다소 많음※
[ 위 치 ]
(매일) 12:00 - 21:00
[ 내.외부 분위기 ]
작년 첫 방문 때 너무나 만족했었고,
오랜만에 친구와 기력회복겸
재방문해보았다.
운영시스템을 간략히 소개하면,
AM11 : 명단 작성 시작
PM12 : (명단 순서에 맞춰) 식사 시작
워낙 더운 날이라 설마란 생각으로
오전 10시 반쯤에 도착했는데...
일 년 전보다 더 인기가 많아진 듯?!
엄청난 길이의 줄이 이미 있었다.
오전 11시 25분 돼서야 명단에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그런데... 오후 4시에야
식사할 수 있는 순서를 받게 되었다.
그렇게... 기다림 끝에! 오후 4시 입장!
2층으로 자리르 안내받을 수 있었고,
우대 갈비 2인분과 시원한 맥주로
식사를 가볍게 시작하기로 했다.
작년과 달라진 점은, 우대 갈비를
2인분 단위로 추가 가능하다는 것!
[ 맛보고 즐기고 ]
기다리고 기다리던 우대 갈비 2인분 등장!
짚불로 초벌 되어 나온 우람한
우대 갈비는 군침 나게 했다.
현란한 굽기 스킬을 가진
서버분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맛있게 구워주셨다.
첫 점은 짚 불향과 재워진 양념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고기만 먹는 것을 추천해주셨다.
살짝 달콤한 간장 양념이 배여진 맛과
부드러운 식감이 혀를 행복하게 해 주었다.
다음 고기는 와사비, 무생채 등 다양하게 즐겨보았다.
다소 가격대가 나가긴 하지만
힘들게 줄 서서 들어온 만큼!
우대 갈비 2인분을 추가했다.
배불러도 너무 맛있다...!
큰 고기들을 다 먹으면
서버분께서 뼈에 붙어있는 살까지
잘 잘라내어 구워주시는데,
꼬들꼬들한 식감 좋아하시는 분들은
더욱 만족스러울 것 같다.
볶음밥 배는 따로~!
몽탄의 별미인 '양파 볶음밥'은
마무리로 필수!
특히, 꼬들꼬들한 고기를
볶음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그냥 엄지 척!
잘 먹었습니다!
…
워낙 인기 있는 맛집으로서
먹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일단 들어가서 먹게 되면
후회하지 않을 곳이다.
조만간 부모님을 모시고
한번 식사하러 와봐야겠다.
아직 안 가보신 들께는 강추하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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