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언더월드>, <진주만>, <세렌디피티>, <토탈 리콜>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케이트 베킨세일'의 신작 액션 영화 <졸트(Jolt,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언더월드> 시리즈에서 검은 단발머리로 강렬한 액션을 보여주었다면, 이번에는 금발의 단발머리로 돌아와 정의에 분노조절의 문제를 지닌 여자 '린디'역을 카리스마있게 소화했습니다. 이외에 <킹스맨>의 '스탠리 투치', <앤트맨>의 '바비 카나베일',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제이 코트니', <왕좌의 게임>의 '데이비드 브래들리' 등 괜찮은 캐스팅을 보여주었지만 전반적으로 아쉬움을 남긴 영화였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코미디 / 상영시간 : 91분
분노조절에 문제를 지닌 '린디'는 폭력성으로 인해 사회에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다. 전기 충격 장치를 이용해 정상적인 삶을 꿈꾸는 그녀. 사랑하는 남자 친구를 잃고 복수심에 불타게 된 그녀는 살인범을 잡기 위해 뛰고 경찰은 그녀를 주 용의자로 쫓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
"내용보단 시각적 재미 중시"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빈약한 개연성"
"R등급에 비해 약한 타격감"
🏍
내 맘대로 감상평
<건파우더 밀크셰이크>, <케이트>, <아미 오브 더 데드> 등 할리우드 액션 영화에 '네온사인' 배경 콘셉트가 유행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번 영화 <졸트>에서도 포스터와 영화 속에서도 네온사인이 여감없이 나왔습니다. 아마, 미래적이고 세련되고 감각적인 느낌을 준다고 생각해서 그러지 않을까 싶네요.
본론으로 돌아와 <졸트>에 대해 간략한 감상평을 말하자면, "생각보다 타격감은 낮았지만 무난했던 액션신 하지만 이유 있는 낮은 평점이었다"입니다. "여자 주인공 + 복수"라는 요즘 자주 볼 수 있는 콘셉트의 영화로서 "어떻게 이야기를 차별화 있고 매력 있게 풀어갈지"가 과제이자 기대 요소였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케이트 베킨세일'의 액션에 대한 향수만 일으켰을 뿐, 개연성은 포기한 채 그저 흐름 깨는 유머로 연결고리의 허술함을 얼렁뚱땅 넘어가려는 아쉬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그저 슬랩스틱을 위해 주인공이 도망가는 도중 아기를 형사에게 던지는 장면은... 웃음도 안 나고 보기 좋지 않았네요.
후반부 나름 회심의 반전카드를 보여주었지만 영양가가 없었던... 엔딩은 작정하고 속편을 예고하며 끝냈는데 실제로 속편을 만든다면 여성버전의 <퍼니셔>로 방향성을 잡고 보다 하드코어스러운 액션을 보여주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기대 없이 액션에만 집중해서 본다면 그래도 킬링타임으로 볼만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며 리뷰 마치겠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 <졸트>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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