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겨울산행] 인왕산 오르기 3탄 : 무악재(1번출구)역~정상~창의문(윤동주문학관)

조니(Johnny) 2021. 1. 2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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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온 뒤 미세먼지 맑음!!! 오래간만에 맑은 서울의 경치를 볼 수 있을 거라는 큰 기대를 가지고 인왕산을 다녀왔습니다. 지난번 무악재에서 출발은 동일하나 기차바위 쪽이 아닌 청련사 방향으로 해서 올라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비추하는 코스입니다.)


왕복 소요시간 : 약 70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

 

"이정표가 없어서 헷갈릴 수 있는 코스"


코스 소개

Route


인왕아파트 교차로에서 아파트 단지 쪽(통일로 34길)으로 쭉 올라가면 버스 종점역과 인왕산으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직진으로 올라가 기차바위를 넘어 정상에 올랐는데 이번에는 궁금했던 우측으로 해서 올라보았습니다.

등산안내표 우측으로 길이 있는데 이쪽을 따라 쭉 올라갔습니다.

올라가다보니 공공화장실도 설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는 청련사 방향으로 올라갔습니다. 이정표 밑에 쓰레기... 이런데 버리지 맙시다...

우측으로는 무궁화동산으로 올라 갈 수 있다는 이정표가 나왔는데 저는 왼쪽으로 해서 쭉 올라갔습니다.

청련사 앞 주차장에서 정면으로 물줄기를 따라 올라가니 계단이 나왔고 이끼낀 계단을 조심스럽게 올랐습니다. 기온이 올랐는데도 산이라 그런지 아직 물이 얼어있었습니다.

청련사를 등지고 천천히 올라갔습니다. 이쪽으로는 길도 그렇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따로 이정표도 없고 지나가는 등산객도 없어서 중간에 방향잡기가 어려웠긴 했지만 일단 산은 오르면 된다는 생각으로 차근차근 걸어 올라갔습니다.

어느 정도 올라가니 이끼 낀 계단은 더 이상 나오지 않고 나무 계단으로 바뀌었습니다.

70% 정도 올랐는데 길을 잘못 들어서 고생했습니다. 정상은 도착했는데 성벽 뒤로 넘어갈 수가 없어 다시 내려와 길을 찾아 성벽길 너머로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험하게 바위를 오르는 길로 가지 마세요...)

일단 오르긴 했으니 사진 한컷!

다시 내려와 길을 찾은 후 성벽 넘는 계단을 이용해 정상길로 올 수 있었습니다. 성벽을 넘어가니 등산객들이 평소보다 많아서 놀랬습니다. 날씨 좋은 주말이라 그런지 등산객이 몰린 듯합니다.

유난히도 맑았던 서울의 경치! 맨날 이렇게 맑은 하늘이었으면 좋겠네요. 

 

 

*창의문 방향으로 하산하는 방법은 아래 이전 포스팅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겨울산행] 인왕산 오르기! : 독립문역~창의문(윤동주문학관)

인왕산(仁王山)은 종로구와 서대문에 걸쳐있는 산이며,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로도 유명한 산입니다. 높이가 약 338m 정도로 높지 않아 초보자들이 등산에 흥미를 가지기 좋은 산입니다. 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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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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