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걸어서 이산저산으로

'인왕산'오르기 : 무악재(2번출구)역→정상→창의문(윤동주문학관)

조니(Johnny) 2021. 3. 21. 23:30
반응형

 


  전날 오랜만에 전국에 비가 오면서 미세먼지와 황사가 조금 사라졌던 하루였습니다(숨 좀 쉽시다...) 교외에 나가 등산을 즐기기에는 시간이 늦은 관계로 서울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인왕산>을 가볍게 다녀왔습니다. 접근성도 좋고 높이가 낮아 특히 젊은 층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것 같네요. 


 인왕산(仁王山) 

높이 : 338.2m / 왕복 소요시간 : 약 60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

 

"초보등산러들에게 좋은 산"

"생수병 하나로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산"


코스 소개(Route)

무악재(3호선) 2번 출구 → 무학청구아파트 뒤 등산로 → 인왕산 정상 → 윤동주문학관


*출발 : 무악재역 2번 출구

무악재역 2번 출구로 나와 정면으로 약 50m를 걸으면 왼쪽 편에 <무악청구아파트>가 보입니다. 단지 뒤편에 위치한 등산로를 이용할 것이기 때문에 단지 내로 진입했습니다.

이정표를 통해 113, 114동 뒤편으로 이동했습니다. 113동을 끼고돌아 직진했습니다.

 

114동 뒤쪽 도착! 테니스장 옆으로 인왕산 등산로가 열려있었습니다.

 

몇 년 전에 찾았을 때는 자연 등산로였는데 오랜만에 오니 정비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길이 정비되기 전에는 동네 주민 외에는 이용객이 뜸할 정도로 험했습니다.)

산 자체가 낮다 보니 이제 시작한 것 같은데, 이정표상에는 정상까지 670m뿐이 안 남았네요(인왕산의 장점:짧은 코스)


*갈림길 

※ 지도상(Daum 지도)에서는 <홍인 약수터> 방향으로 가다가 샛길을 이용해 정상으로 넘어갈 수 있는 길이 보였는데, 성벽을 넘어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는 계단 데크를 찾을 수 없었습니다... (혹시 발견하신 분들은 공유 부탁드립니다.) 

<인왕산 성곽길> 방향으로 이동해 정상으로 가기를 권장드립니다.

우측방향(인왕산성곽길 방향)으로 설치된 계단 데크를 따라 지그재그로 산을 올라갔습니다. 오르면서 왼쪽 정상 방향으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성벽 도착! 이제 계단데크를 이용해 반대편 <인왕산 성곽길>로 합류해 정상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성벽을 넘어와서) 이제 정상도 보이네요. 정상까지 얼마 안 남았지만 인왕산의 하이라이트 구간으로서 경사가 높은 편입니다. 경사가 높은 계단과 바위들을 넘어야하죠... 길의 폭이 좁아 붐비는 시간대에 인왕산을 찾으시면 이 구간에서 병목현상이 발생하게된다는 점 참고!


인왕산 정상

자주 찾는 산이지만 항상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은 아름다운 것 같네요. 잠시 휴식을 취한 후 <윤동주 문학관> 방면으로 하산했습니다. 


하산하기

비 온 뒤라 날씨가 쌀쌀했지만 낮 기온이 이전보다 상승하면서 인왕산 곳곳에 피고 있는 진달래를 볼 수 있었습니다. 진달래를 보니 정말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산은 성곽길을 따라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내려갈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경복궁 쪽에서 출발하시는데, 무악재 방면에서 정비된 데크를 이용해 등산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이용객이 적은 편). 환절기에 건강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인왕산 다른 출발점

* 독립문역 출발

 

[겨울산행] 인왕산 오르기! : 독립문역~창의문(윤동주문학관)

인왕산(仁王山)은 종로구와 서대문에 걸쳐있는 산이며,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로도 유명한 산입니다. 높이가 약 338m 정도로 높지 않아 초보자들이 등산에 흥미를 가지기 좋은 산입니다. 산에

good826.tistory.com

* 무악재(1번출구)역 출발

 

[겨울산행] 인왕산 오르기 2탄 : 무악재(1번출구)역~기차바위~창의문(윤동주문학관)

높지 않고 경관도 좋아 자주 찾는 인왕산. 이번에는 경복궁역이나 독립문역에서 출발이 아닌 무악재역에서 출발해보았습니다. 그동안 지나가면서 눈으로 보기만 했던 <기차바위>도 지나서 정상

good826.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