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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그날, 패러다이스(Fire in Paradise, 2019)" 캘리포니아 패러다이스에서 벌어진 최악의 산불 사건

조니(Johnny) 2021. 8. 16.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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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역사상 파괴적인 산불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캠프 파이어' 산불 현장의 모습과 생존자들의 인터뷰를 담은 넷플릭스의 단편 다큐멘터리 <그날, 패러다이스(Fire in Paradise, 2019)>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텔류라이드영화제에서 처음 공개된 다큐멘터리로 햄프턴스국제영화제에서 관객상을 받으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합니다.


장르 : 다큐멘터리  / 상영시간 : 39분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생생한 증언과 영상이 담긴 다큐"

"산불에 대한 다큐라니 궁금하네요"


 

🔥2018년 최악의 산불🔥
"캠프 파이어"


폐허가 된 2018년 캘리포니아 파라다이스(출처:LA Times)

  2018년 11월 8일, 뷰티카운티 펄가 지역에 설치된 전력업체 PG&E(퍼시픽가스앤드일렉트릭)의 전력선 문제로 시작된 발화는 매우 건조한 수풀, 강풍 등 불이 잘 붙는 날씨에 따라 빠른 속도로 번져 인근 파라다이스, 컨카우, 마갈리아, 풀가 등 많은 마을들을 폐허로 만들었습니다. 다큐의 중심이 되는, 주민 2만 7천여명의 '파라다이스 마을'은 산불로 마을 전체가 불탔고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화재 모습


불길에서 탈출하는 생생한 영상


🚗
내맘대로 감상평


생존자, 경찰, 소방관

  각본과 연출에 내레이션을 얹은 기존 다큐와는 다르게 현장에서 생사를 다투던 시민들이 촬영한 영상들과 인터뷰들로 단편 다큐를 제작해 당시 얼마나 급박했는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던 다큐였습니다. 아무래도 시민들이 위기의 순간을 핸드폰으로 촬영한 거라 흔들리고 초점도 제대로 맞지 않았지만, 날 것 그대로 다큐에 담았기 때문에 더욱 긴박했던 현장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국토의 많은 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진 국내에도 언제든 대형 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주의를 해야겠다는 경각심이 들게했던 다큐로서 추천드리며 마무리하겠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 <그날, 패러다이스>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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