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베킷(Beckett, 2021)" 알 수 없는 이유로 살인 위협을 받는 한남자의 사투

조니(Johnny) 2021. 8. 18.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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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테넷>, <블랙클랜스맨>으로 얼굴도장을 확실히 찍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 <베킷(Beckett,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이미 아시겠지만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비상계엄>, <존 큐>, <언스토퍼블>, <더 이퀄라이저>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던 믿고 보는 명품 배우 '덴젤 워싱턴'의 아들로서 할리우드에서 주목받는 핫한 배우가 아닐까 싶네요. 영화는 기존에 <Born to Be Murdered>라는 제목으로 개봉 예정이었다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108분

한 남자가 여자친구와 그리스를 관광하던 중 교통사고가 나게 된다.

이후, 알수없는 이유로 그리스 경찰들로부터 생명의 위협을 받게되고 생존을 위해 필사적으로 도망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끊임없이 쫓기는 영화"

"그리스의 현실적인 모습이 담긴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개연성은...?!"

"답답함이 있는 느린템포"


🎬
내 맘대로 감상평


  기대가 너무 높았던 걸까요?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점이 많았던 작품이었습니다. 두 가지 이유로서, 첫 번째는 너무 길었던 답답함의 시간이었습니다. 언어도 제대로 통하지 않는 그리스라는 공간에서 이유모를 위협을 받는 설정은 관객들에게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하기에 충분히 매력적이었지만 과유불급! 마라톤처럼 시종일관 이유도 설명해주지 않은 채 도망 다니는 장면의 반복은 관객으로 하여금 피로감만 남겨주었던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평범한 미국 관광객 설정임에도 불구하고 총, 칼에도 잘 견디고, 빠른 판단력과 추리력까지 가진 주인공의 피지컬이었습니다. 후반부에 차 위로 뛰어내리는 장면은...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위해서 주인공이 어느 정도 격투에 능하다는 설정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거의 특수부대 출신급 전사로 진화하는 주인공을 보자니 영화에 집중도가 떨어졌습니다. 

  이런 아쉬움들 속에서도 나름 그럴싸한 정치적 음모가 드러나는 후반부를 설정해 다시 스릴러로서의 흥미를 끌어오려 했지만 이미 난파선은... 난파선이죠. 그래도 좋았던 '존 데이비드 워싱턴'의 연기와 현실적인 그리스 도시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께서는 킬링타임용으로 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 <베킷>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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