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흥미로운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샤이니_플레이크스: 나는 십 대에 마약왕이 됐다(Shiny_Flakes: The Teenage Drug Lord,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 라면 더욱 관심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시리즈에 영감을 주었던 실제 인물 '막시밀리안 슈미트(Maximilian Schmidt)'이 직접 출연하여 10대에 어떻게 마약왕이 되었고 체포되었는지 모든 과정을 풀어내었습니다. 아마 다큐, 시리즈 제작으로 인해 '슈미트'는 엄청난 개런티를 받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다큐 / 상영시간 : 96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시리즈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10대 소년이 마약거상이었다니 흥미롭네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다큐는 도저히 제 타입이 아니네요"
🎈
대담한 10대 독일 소년
Page1. 한 소년의 대담한 생각
독일 라이프치히, 18세의 '막시밀리안'은 그녀의 어머니 집에서 살고 있었다. 익명의 유저를 통해 '실크로드'라는 불법 마약 판매 사이트를 알게 되고 더불어 엄청난 이윤을 남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는 마약에 대해 몰랐지만 직접 사업에 뛰어들기로 결정한다.
Page2. <Shiny-Flake> 마약 쇼핑몰의 등장
늘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그는 온라인으로 마약 공급자와 컨택을 하고 약간의 샘플을 받아 마약의 효능에 대해 스스로 공부도 한 후, 2013년 <Shiny-Flake>라는 마약 쇼핑몰을 개설한다. 고체 덩어리인 마약을 어떻게 포장하는지 조차 몰랐던 그는 하나씩 배워가며, 대담하게 독일 소포 시스템을 이용해 마약(코카인, 마리화나, 엑스터시, 처방약 등)을 판매하고 비트코인으로 받는 형태로 운영을 한다. 사업가 기질이 있었던 그의 사업은 세계에서 주문이 들어올 정도로 성공하게 된다.
Page3. 두 가지 실수
주소 기재 실수로 반송되었던 소포에서 마약이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되고, 경찰들은 수사에 들어가지만 발송지가 불분명했기 때문에 수사에 난항을 겪게 된다. 경찰들은 라이프치히 곳곳의 우체통을 이용해 소포를 붙여온 그의 모습을 CCTV에서 찾아내고, 2015년 2월 10대 마약왕을 그의 방에서 체포한다. 약 1톤의 마약을 판매해온 그는 7년형을 선고받는다.
Page4. 조기 출소 그리고...
2019년 중반, 4년 7개월을 복역한 후 출소한 그는 주차장에서 사무직으로 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2021년 3월, 그는 새로운 마약 판매 웹사이트 배후의 한 명으로서 조사를 받고 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라는 아웃사이더의 가사가 딱 '막시밀리안 슈미트'에 맞지 않을까요? 10대에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르게 온라인으로 마약을 성공적으로 거래해왔다는게 놀라우면서도 멀쩡하고 잘생긴 그가 범죄자였다는 것이 아무렇지 않은 듯 웃으면서 다큐에 등장해 재연 및 인터뷰를 했다는 게 살짝 소름이 들기도 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혼자서 마약거래를 했다는 것이 대단하긴 하지만 이렇게 좋은 머리를 좋은 곳에 사용하지 못한 것에 안타까움이...
무엇보다 이번 다큐에서 인상깊었던 점은 다큐를 위해 몇 년간 감독은 그와 동행했을 뿐만 아니라 범죄자였던 '슈미트' 본인이 직접 재연된 방에서 인터넷 사이트 만들기부터 시작해 마약 구매 및 판매, 체포되는 과정까지를 생생하게 재연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런점들이 기존 다큐와는 차별점으로서 흥미롭게 볼만한 요소였다고 생각합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 <샤이니_플레이크스: 나는 십 대에 마약왕이 됐다>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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