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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더 스웜(The Swarm, La nuée, 2020)" 피의 굶주린 메뚜기의 습격

조니(Johnny) 2021. 8. 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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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평범한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과 생각이 반영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랑스 '제라르메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비평가상과 관객상을 받은 '쥐스트 필리포(Just Philippot)' 감독의 첫 장편 호러 영화인 <더 스웜(The Swarm, La nuée, 2020)>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넷플릭스에 배급권이 판매되어 대중들에게 공개된 작품으로서 본격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미스터리, 공포, 스릴러 / 상영시간 : 101분

식용 메뚜기 사육을 시작한 싱글맘 '버지니'. 기대만큼 번식은 되지 않고 수익도 떨어지는 현실에 좌절하던 중에 메뚜기가 피에 광분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되고 자녀들을 위한 빠듯한 생계와 메뚜기 사육에 대한 열정은 점점 광분으로 변해버리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은은하게 다가오는 긴장감"

"다양한 국가의 이색적인 영화 도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으~ 벌레는 징그러워서 싫어요"

"답답한 전개와 찝찝함"

"시종일관 어두운 분위기"


💻
내 맘대로 감상평


찝찝한 기분 누가 달래주오

  영화제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지만 비평가들 사이에서도 과대평가였다는 소리가 나올정도로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 작품으로 대중들 사이에서도 극명하게 갈리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올해 감상했던 영화 중에 기괴함과 찝찝함으로써 단연 1등이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호러/공포 영화를 보고 난 뒤에는 "오싹했다", "무서웠다"라는 휘발성인 감정을 던져주었다면, <더 스웜>작품은... 욕 나오는 몇 장면과 더불어 좋지 않은 기분을 남겨주었습니다.

식용 메뚜기를 키우는 '버지니'

광기로의 변화는 볼만했지만...

  영화의 관전 포인트는 엄마 '버지니'와 메뚜기였습니다. 그저 "내가 이사단 날줄 알았어!"정도 말할 정도로 딱히 어떤 특별한 전개없었다는 점이  아쉬웠지만, 메뚜기가 흡혈 메뚜기로 미쳐버리는 만큼 자녀들의 미래를 위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식용 메뚜기를 사육하던 '버지니'의 탐욕이 광기로 변해가는 연기와 연출은 그나마 인상 깊었습니다. 재난영화는 아니었으며, 15세 등급의 영화로서 잔인함은 떨어지고 기괴함, 징그러움 그리고 어둡게 몰아가는 연출로 구성된 썩 유쾌하지 않았던 프랑스 호러 영화로서 추천하긴 어려운 작품인 것 같네요.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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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흡혈 메뚜기 / (우) 자신의 피를 주는 주인공
 

▼ <더 스웜> 예고편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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