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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화이트 핫 - 애버크롬비 & 피치, 그 흥망의 기록(White Hot: The Rise & Fall of Abercrombie & Fitch, 2022)" 최고의 핫 브랜드의 흥망성쇠를 그린 다큐

조니(Johnny) 2022. 5. 1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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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때 한국에서도 핫했지만 여럿 부적절한 이슈로 인해 무너졌던 미국의 패션 브랜드 '애버크롬비&피치'의 흥망성쇠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 <화이트 핫 - 애버크롬비 & 피치, 그 흥망의 기록(White Hot: The Rise & Fall of Abercrombie & Fitch,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해당 브랜드의 이슈를 알던 분들에게는 그렇게 새롭지 않을 수 있지만, 잘 모르는 분들께는 흥미로운 다큐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본 리뷰 고!


장르 : 다큐멘터리 / 상영시간 : 86분

'애버크롬비 & 피치' 브랜드가 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대중문화를 지배했던 시절 배타적 이미지로 인기를 누린 과정을 다룬 다큐멘터리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믿고 보는 넷플릭스 다큐"

"애버크롬비&피치 안보이더니 이런 이유가!"

"유명 의류브랜드의 흥망성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알던 내용이네요"


내 맘대로 감상평


쿨함으로 인기를 끌었던 '애버크롬비&피치'

  옷 자체는 별로 특별해 보이지 않지만 미국의 젊은 층에서 최고의 인기 의류 브랜드로서, 유행에 민감한 국내에서도 '애버크롬비'란 브랜드가 반짝 핫했던 것이 어렴풋이 기억난다. 아무래도 국내 대다수의 해당 의류 구매자들은 "미국 = 선진국, 미국 옷을 입으면, 나도 잘 나가는 사람"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구매하지 않았나 싶다. 그러길 얼마 안돼, 해당 브랜드에 대한 논란이 발생되었고, 어린 시절에 접한 브랜드로서 이 논란에 대해 그다지 신경 쓰지 않았기에, 이번 넷플릭스 다큐를 통해 알게 된 상세한 내막은 꽤나 흥미롭게 다가왔다. 

(왼)CEO ' 마이클 제프리', (우)매장 직원들에 대한 외모평가

  잘생기고 몸좋은 백인 남성과 금발의 미녀만을 모델로 기용하는 백인우월주의, 아시아인에 대한 인종차별 그리고 직원들 간 외모 평가하며 심지어 해고까지 하는 외모지상주의가 잘못되었고, 결국은 폭망 했다는 악당(?)의 말로가 통쾌했지만, 필자에게 인상깊었던 내용은 '흥미로운 마케팅 성공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CEO '마이클 제프리'가 돌끼&괴짜이긴 했을지라도, 사람들의 오감 중 시각에 집중한 마케팅 전략으로 옷보다 브랜드 자체에 대한 높은 상품화, 멋진 이미지화시킨 부분은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왼)기존 '애버크롬비'의 광고 정책, (우) 현재의 변화된 광고 정책

  다큐 감상 후 들었던 종합적인 생각은 "미국에서 발생된 미국 브랜드의 해프닝일 수 있지만, 우리 사회에도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이지 않나"였다. 정작 '애버크롬비'의 잘잘못에 손가락질하면서, 우리 스스로 서로를 차별하며 외적인 미(美)만 따지는 어리석음을 보여서는 안 될 것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화이트 핫 - 애버크롬비 & 피치, 그 흥망의 기록>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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