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로스트 시티(The Lost City, 2022)"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의 코믹 어드벤쳐!

조니(Johnny) 2022. 5. 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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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진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그리고 '다니엘 래드클리프' 주연의 코믹 어드벤처 영화 <로스트 시티(The Lost City,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개봉전부터 각종 매체를 통해 해당 영화 광고를 많이 접했던지라(실제로 TV광고에만 2,7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합니다), 오랜만에 유쾌한 오락물로서 기대를 가지고 감상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코미디, 어드벤쳐 / 상영시간 : 111분

전설의 트레저를 차지하기 위해 재벌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유일한 단서를 알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를 납치하게 된다. 어쩔 수 없는 비즈니스 관계로 사라진 그녀를 찾아야만 하는 책 커버모델 '앨런(채닝 테이텀)'은 의문의 파트너(브래드 피트)와 함께 위험한 섬에서 그녀를 구하고 무사히 탈출해야만 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주연 배우들이 끌리네요"

"스케일있는 심심풀이 영화"

"미국식 유머 잘 맞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본 듯한 클리셰 모음"

"모든 게 2% 부족한..."

"약한 악당으로 인한 무게감 하락"


내 맘대로 감상평


  해외 평점이 준수한 편이라, 화려한 캐스팅만큼 괜찮은 스토리텔링을 기대했지만... 심심풀이 땅콩 정도였지 그다지 매력적으로 느껴지지 않았던 아쉬운 작품이었다. 성인버전의 <도라 잃어버린 황금도시(2019)>를 보는 듯한 뻔한 어드벤처를 보여주었던 영화로서 약한 플롯이 아쉬움으로 느껴졌다. 비슷한 최근 영화와 비교하자면, 차라리 <정글 크루즈(2021)>가 더 박진감 넘치고 보는 재미가 더 풍부했다고 생각한다. 

(좌)책 홍보에 나온 베스트 셀러 작가 '로레타'와 '앨런', (우)납치된 '로레타'

  해외 사이트를 통해 리뷰를 살펴보면, 다들 뻔한 연출은 감안하고 구피(Goofy)한 코믹함에 높은 점수를 볼 수 있었다. 다만, 이 유머 코드가 국내의 유머 코드와 결을 달리하며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해 이 부분에서도 높은 점수를 주기 어려웠다. 그렇다고 아예 노잼이라는 것은 아니다. 주연 배우들이 과감히 망가짐을 보이며 피식피식 웃음 나게 했지만... 필자에게는 그다지 인상 깊지 않았다. 그나마, 카메오로 등장한 '브래드 피트'의 짧지만 확실한 임팩트를 보여준 병맛 연기는 인상 깊었다(<블릿 트레인>에 '산드라 블록'이 카메오로 출연해준 답례로 '브래드 피트'가 출연했다고 한다). 

병맛 + 더티 섹시를 보여준 최고의 카메오 '브래드 피트'!

  또 다른 아쉬움이라면, 캐스팅 미스(Miss)이지 않나 싶다. 애초에 '산드라 블록', '채팅 테이텀'보다 왜소한 체격을 지닌 영원한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를 악역으로 캐스팅한 것은... 선과 악의 팽팽한 충돌을 맛있게 그려내야 하는데... 너무나도 임팩트가 부족했다. 더욱이 비중도 적고 후반부 그가 맞이하는 최후는 실망 그 자체! 차라리 '브래드 피트'가 반전 악역이었으면 보다 흥미롭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의문의 장소에서 생존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앨런'과 '로레타'

  거리두기가 해제된 만큼 영화관에서 큰 스크린과 빵빵한 사운드 속에서 즐기면 좋지만... 굳이 큰 비용을 들여 볼 작품은 아닌 것 같다. 추후, OTT에 풀리면 집에서 뒹굴면서 심심풀이로 즐기는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라고 생각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로스트 시티>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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