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메모리(Memory, 2022)" 기억을 잃어가는 킬러의 마지막 양심

조니(Johnny) 2022. 6. 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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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리뷰로서, <007 카지노 로얄>, <버티칼 리미트>, <레전드 오브 조로> 등을 제작한 '마틴 캠벨'의 범죄, 액션 영화 <메모리(Memory,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나이가 무색할 만큼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하고 있는 '리암 니슨' (1952년생이십니다.)을 중심으로, <저스티스>, <프로메테우스>, <봄의 멜로디> 등에 출연한 '가이 피어스', 이태리 출신의 미녀 배우 '모니카 벨루치' 등이 출연하며 기대를 모은 작품이었습니다. 이 작품은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된 벨기에 영화 <알츠하이머 사건(2003)>을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치매 초기단계의 한 킬러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액션 / 상영시간 : 114분

기억을 잃어가는 '킬러(리암 니슨)'가 자신의 신념에 부딪히는 의뢰를 거절하고, 극악한 범죄 조직의 타깃이 되면서 새로운 사건을 쫓는 동시에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범죄 액션.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항상 최선을 다하는 '리암 니슨' 좋아요!"

"다채로운 캐릭터를 통한 스토리텔링"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이젠... 놓아줄 때"

"반복되는 사골 캐릭터"


내 맘대로 감상평


고독하구만...

  "'리암 니슨'의 권총 액션이다" + "캐스팅이 좋다" 이 두 가지 요소가 솔직히 기대가 되기보단... 역시나 불길한 예감은 피해 가지 않았고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던 작품이었다. <테이큰> 시리즈부터 '리암 니슨'의 팬이지만, "저 세상 멋진 저음톤에 권총 한 자루로 보여주는 묵지한 포스", "정의감"이라는 원툴 캐릭터로서 늘상 보여주던 뻔한 모습과 연세로 인해 액션의 다이내믹함과 강도가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안타깝게 느껴졌다.

  '킬러 출신', '노화(은퇴)', '여자 아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인해, 영화를 보면서 떠올랐던 작품 하나는 엑스맨 울버린 시리즈의 마지막 편! 명작! <로건>이었다. 하지만, <로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당위성과 작위적인 스토리텔링으로 인해 비슷한 결말임에도 불구하고 공감대와 감동을 이끌어 내지 못하며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아마 이런 부분들이 좋은 캐스팅을 가진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내지 못했지 않나 싶었다. 더불어, 울버린이 <로건>을 끝으로 떠난 것처럼, '리암 니슨'도 이번 영화를 끝으로 액션 영화는 손을 떼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다.

  영화에 대해 간단히 정리하면, 그동안 '리암 니슨'이 보여주던 1인 히트맨의 영화로서 흡사 그의 액션 영화 시리즈의 속편처럼 다가왔었던 평이한 작품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의 카리스마는 이미 본 만큼 다른 장르의 영화에서도 다른 스타일의 캐릭터로 오래 봤으면 하는 바이다. 건강하세요!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메모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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