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페인 출신 배우이자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의 아내로 유명한 '엘사 파타키' 주연의 넷플릭스 액션 영화 <인터셉터(Interceptor,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전직 군인 출신이자 핵공격을 지휘하는 '알렉산더(루크 브레시)'와 핵공격을 막으려는 'JJ콜린스 대위(엘사 파타키)'와 대결이라는 이야기는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지만, 임팩트가 부족한 두 주연에서 볼 수 있듯이 영화 자체로도 저예산 느낌의 아쉬움이 느껴졌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96분
훔친 핵미사일 16기로 미국을 공격하려는 테러리스트들. 한 장교가 이들을 상대로 외딴 미사일 요격 기지에서 목숨을 건 전투를 벌인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밀리터리 영화 좋아합니다"
"간단 명료한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90년대 영화의 리마스터?!"
"뻔함과 억지스런 웅장함"
"다소 유치하거 허접한 악당"
"저예산 영화 느낌"
내 맘대로 감상평
남편인 <어벤져스> 토르의 '크리스 헴스워스'는 제작자이자 카메오 출연! 아내인 '엘사 파타키'는 주연으로 출연하며 부부 의기투합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하. 지. 만... 기대에 못 미치면서 아쉬움만 남겼던 작품이었다.
내용은 굉장히 단순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물의 단골 소재인 핵공격 그리고 혈혈단신(영웅놀이)으로 막아내는 이야기로서, 흡사 '마이클 베이' 감독의 명작 <더 록(1996)>을 떠오르게 했다. 90년대 작품이지만, 지금 봐도 큰 줄기의 스토리에 각 캐릭터별로의 사연의 조합이 뛰어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인터셉터>는 어디서 본듯한 클리셰만 덕지덕지 붙여냈으며, 핵무기는 귀신같이 탈취해놓고 작은 기지 하나 탈환 못하는 모지리 악당의 허접한 설정과 연출은 씁쓸함만 남겨주었다.
이 작품의 또다른 아쉬운 점은 인종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듯 척하면서, 결국은 스테레오 타입을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물론, 다인종을 캐스팅한 것은 긍정적으로 보였지만 결국은 백인계가 메인이며, 역시 동양인은 대사 한 줄 없이 무술만 보여주고 이슬처럼 사라지는... 결국은 성폭력, 백인우월주의와 같은 사회문제에 대해 논하는 척하면서 특별함이 없었다고 할 수 있다.
오랜만에 촉각을 다투는 사투를 그린 작품을 찾는다면 전형적인 넷플릭스 킬링타임 정도로 무난할 수 있지만 굳이...?! 차라리 <더 록(1996)> 작품을 안보신 분들께 이 작품을 대신 강추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4 / 10 점
▼<인터셉터>예고편▼
▼ 유사 영화 추천작 <더 록(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