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1999년 영국 런던에서 발생했던 테러사건을 당시 관련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생생하게 들려주는 넷플릭스 다큐 <1999 런던 테러 - 네일 보머의 진실(Nail Bomber: Manhunt, The Nailbomber, 2021)>를 리뷰해보겠습니다.
장르 : 다큐멘터리, 역사 / 상영시간 : 1시간 12분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잔혹했던 실제 영국 테러사건에 대해 궁금하신 분"
"넷플릭스 다큐 볼만하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그래도 다큐는 다큐다..."
기본 소개
1999년, 런던에서 못 폭탄이 터진다. 흑인과 아시아인, 게이를 향한 차별과 증오의 테러.
극우파 범인을 찾아라! 관련자들의 증언과 영상 자료를 통해, 당시의 수사 과정을 담은 넷플릭스 다큐.
그는 누구인가?
David Copeland
데이비드 코플랜드
1976년 5월 15일 출생
평균보다 높은 IQ를 가졌다고 하며, 21세 극우 영국 국민당(BNP)에 가입해 활동을 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처음으로 폭탄 만드는 것을 배웠고, 국민당을 탈퇴 후, 국가 사회주의 운동에 참여했다고 합니다. 그는 인종차별주의자, 동성애 혐오자, 나치주의였으며, 폭탄테러를 통해 공포, 분개와 증오를 퍼트려 인종 전쟁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2000년 6월 30일, 3건의 살인 및 폭탄 설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6건의 종신형을 선고.
사건 타임라인
'99.4.17 - 오후 5시 반전쯤 Brixton 중심에서 못 폭탄이 폭발하여 48 명 부상.
'99.4.24 - 브릭 레인(Brick Lane)에서 오후 6시 두 번째 못 폭탄이 폭발해 13 명 부상.
'99.4.30 - 오후 6시 37분, Old Compton Street의 Admiral Duncan 펍에서 폭탄 폭발로 3명 사망, 79명 부상.
테러의 잔혹성
폭탄 테러범 '데이비드'는 최대한 많은 사람을 사상자를 만들기 위해 부비트랩처럼 수많은 못을 폭탄에 넣어 폭발시키는 잔혹성을 보였습니다. 다행히, 1, 2차 폭발에서는 부상자만 나왔지만 3차에서는 안타깝게도 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첫 번째 못폭탄의 폭발로 인해 약 2cm 정도의 못이 머리에 박히며 부상당한 23개월 소년이라고 합니다. 잔혹 그 자체죠...
내 맘대로 감상평
다행히 범인도 잡히고 일단락된 과거의 런던 손톱 못 테러사건을 당시 테러 생존자, 경찰 등 관련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다시 한번 생생하게 재구성해 보여주는 전형적인 넷플릭스 다큐 스타일이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범인은 누구고 피해는 어느 정도다라는 결론만 알 수 있는 일반적인 현실 속에서 관련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비하인드 스토리도 들을 수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하지만, 비슷한 내용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아 이전에 보았던 넷플릭스 다큐들보다는 매력적이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달에 초첨을 다룬 전형적인 다큐로서 해당 사건에 궁금하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