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크리스마스엔 죽인다(Wir können nicht anders)" 무엇을 보고 있는 건지 모르겠었던 독일 영화

조니(Johnny) 2020. 12. 5.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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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명 : Christmas Crossfire

장르 : 코미디, 드라마, 범죄 등  /  상영시간 : 105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독일 영화인 <크리스마스엔 죽인다(Wir können nicht anders)> 리뷰를 하겠습니다. 요즘 보면 넷플릭스에서 정말 다양한 나라에서 영화 및 드라마를 제작하는 것 같네요. 다양성의 측면에서는 긍정적이지만 확실하게 사로잡는 넷플릭스 영화는 적어지는 것 같은...? 

 

  일단, 개인적으론  <크리스마스엔 죽인다> 영화 추천하지 않습니다. 스토리도 뚜렷하지 않고 억지스러우며 무엇을 보고 있는지 모르겠는 다소 난해한 영화였습니다. 영화 초반은 그럴싸하게 시작하여 끝까지 보긴 했지만 다 보고 난 후에는 살짝 억울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재미있게 보실 수도 있겠지만 대중적인 견해를 가진 저로서는 당황스러움만 남았네요.  

 

[출연진]

Kostja Ullmann_Samuel
Alli Neumann_Edda
Sascha Alexander Gersak_Herrmann
Sophia Thomalla_Katja
Peter Kurth_Rainer


간략한 줄거리

  성공하겠다는 일념으로 5년전 마을을 떠난 에다는 방황하는 삶을 살다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바에서 샘을 만나게 되고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다음날 에다는 샘에게 교외 여행을 제안하게 되고 둘은 시골로 떠나게 된다. 숲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둘만의 시간을 보내려는데 도움을 요청하는 목소리를 듣게 되고 샘은 에다의 만류에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샘은 죽임을 당할뻔한 루디와 도망자 신세가 된다. 루디가 죽임을 당할 뻔한 이유는 보스의 와이프와 사랑하는 사이였기 때문이다.

  에다는 샘을 돕기위해 경찰 프랑크와 동행하지만 이미 함께 타고 온 밴만 숲에 남아있을 뿐이었다. 그 순간 프랑크는 에다를 겁탈하려 하고 에다는 의도치 않게 프랑크를 죽이게 된다. 우여곡절 에다와 샘은 재회하지만 광폭 모드가 되어버린 보스 헤르만을 피해 도망 다니는데... 

 

  영화 시작과 동시에 "다수의 실화에 기반함"이라고 자막이 뜨는데, "다수" 정말 많은 실화들을 한 스토리에 넣다보니 두서없어진 건 아닐까 추측해 보네요. 포스터만 봤을 때는 피가 흥건한 스릴러, 공포 영화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기대감만 잔뜩 주고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추격 스릴러였다면 더욱 긴장감 있게 표현했어야 했는데 긴장감도 떨어지고...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그나마 좋았던 부분은 숲에서 도망 다닐 때 줌 아웃해 숲 배경을 함께 보여주는데 배경은 아름다웠습니다.(영상미는 있었던 것 같네요.)

 

 

감독님... 무엇을 얘기하고 싶으셨나요...

내 맘대로 점수는 3 / 10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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