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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늘도 크리스마스" 신선했던 브라질 코미디 영화

조니(Johnny) 2020. 12. 5.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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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코미디 / 상영시간 : 100분


 (스포有)

  안녕하세요. 오늘은 12월을 맞아 넷플릭스에서 상영 중인 브라질 영화 <오늘도 크리스마스> 리뷰를 하겠습니다. 포스터에서부터 느낌이 오듯이 가족, 코미디 영화입니다. 처음으로 보는 브라질 영화라 낯설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재미있고 신선했습니다. 무엇보다 '매일 자고 일어나면 크리스마스가 반복되는 남자의 이야기'라는 짤막한 줄거리 설명에 평범한 타임루프에 갇힌 이야기구나라고 추측할 수 있었는데, 뻔할 수 있는 스토리를 생각보다 잘 구성한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크리스마스를 좋아하지 않은 주인공 남자가 타임루프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출연진]

Leandro Hassum_Jorge 역
Lola Fanucchi_Luana 역
Arianne Botelho_Aninha 역 
Danielle Winits_Márcia 역
Rodrigo Fagundes_Luiz Cláudio 역

기타... 


간략한 줄거리

  크리스마스에 태어난 조르지는 항상 친구들과 보낼 수 없는 자신의 생일인 크리스마스를 싫어한다. 그래서 보통 여행을 떠나지만 사랑하는 아내인 라우라와 아들, 딸을 낳을 후 가족들을 위해 일년에 하루뿐인 크리스마스를 보내게 된다. 2010년 크리스마스이브 조르지는 산타 복장을 하고 투덜거리는데, 몇 년째 움직이시지도 않던 라우라의 할아버지가 갑자기 크리스마스가 왜 좋은지 알게 될 거라며 한마디 남긴 후 다시 평소처럼 미동도 하지 않게 된다. 이후 조르지는 아이들을 위해 지붕 위에서 산타 역할을 하던 중 떨어져 정신을 잃게 된다. 

  조르지는 2011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일어나게 되지만 작년 지붕 위에서 떨어진 후 깨어났을 때까지 기억이 없다. 기억 못 하는 사이 새 차, 승진 등의 변화가 있었지만 크리스마스이브는 작년과 동일한 사건들을 만나게 된다. 이후 자고 일어난 조르지는 201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깨어나게 된다. 그는 크리스마스를 보내지 않기 위해 수면제를 복용하고 잠들지만 2021년 라우라가 수면제를 치우며 크리스마스이브를 맞게 된다. 그는 그 사이 자신이 수술을 2번이나 받았었고 직장 비서 마르시아와 바람을 피운다는 것을 알게 된다. 다시 잠들고 2022년 크리스마스이브에 깨어난 조르지는 사랑하는 라우라와 이혼하고 마르시아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조르지는 이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다시 라우라와의 관계를 회복을 꿈꾸며 잠이 드는데... 

 

  같은 날이 타임루프되어 무언가를 되돌리려는 이야기를 예상했었는데, 이 영화는 해가 지속되지만 크리스마스이브에만 깨어나게 되면서 가족의 성장과 자신의 삶의 변화를 통해 조금씩 깨달음을 얻어가는 성장 스토리로서 괜찮게 관람했습니다. 특히, 뻔하지만 가족애를 통해 보여주는 감동도 잘 표현한 것 같네요. 추운 겨울에는 역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런 가족영화가 좋지 않나 생각해보았습니다. 주말 가족과 따뜻한 차를 마시며 영화 관람 어떨까요? 

 

 

소소한 코믹함 속에 가족애를 느끼게해준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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