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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모술(MOSUL)" 끝까지 봐야하는 이라크 전쟁영화

조니(Johnny) 2020. 12. 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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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 : 액션, 전쟁, 드라마  /  상영시간 : 102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영화 <모술(Mosul)>리뷰하겠습니다. 사실 포스터만 보고 내키지 않아 패스하려다가 봤는데, 상상 이상으로 엄청난 영화였네요. 퀄리티 떨어지는 단순 이라크 전쟁 영화겠구나 했다가 영화 본 후 스스로 반성했습니다. 감독은 "매튜 마이클 카나한"으로서 이전에 리뷰한 <딥워터 호라이즌>, <월드워 Z>, <다크 워터스>, <킹덤> 등을 각본 맡아온 경력이 있습니다.  참여한 작품들만 봐도  어느 정도 믿음이 가죠?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모술'은 이라크 북부에 있는 도시로서 바그다드 다음으로 2번째로 큰 도시라고 합니다. 석유도 많이 생산된다고 하네요. 영화는 ISIS로 부터 점령된 모술에서 ISIS 다에시에 맞서 쉬지 않고 싸운 이 도시 출신자들로 구성된 엘리트 경찰들인 니네베 스와트 팀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기본 배경 설명과 동시에 폐허가된 모술 전경을 보여주는 시작 장면부터 흡입력 있었던 것 같습니다.

 

[출연진]

Suhail dabbach_자셈역

Adam Bessa_카와 역

Waleed Elgadi_카베흐 역

Mohimen Mahbuba_아밀 역

Thaer Ai-shayei_후카 역

기타 등등...


간략한 줄거리 (스포有)

  ISIS에 점령된 이라크 모술은 각종 악행을 자행한다. 경찰 '자밀'과 젊은 초짜 '카와'는 ISIS와 총격전에 카와의 삼촌을 잃고 더불어 둘도 위기에 직면한다. 이때 전멸한 줄로만 알았던 엘리트 경찰팀인 니네베 스와트팀이 소탕하며 카와를 구해주게 된다. 이후, 스와트팀의 대장인 '자셈'은 젊은 카와에게 자신의 팀에 합류를 권하고 이에 응해 아무것도 모른 채 스와트팀과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카와의 질문에 대원들은 냉랭한 반응을 보이며 정확한 임무 및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그러던 중 스와트팀은 차량폭탄 공격으로 대원 한 명을 잃게 되고 이는 그들을 쫓아온 밀고자 자밀이었다.

  ISIS와의 게릴라 교전으로 대원을 잃어가지만 스와트팀은 한마음으로 작전을 지속한다. 부족한 탄약은 이란 특수부대원으로부터 담배와 탄약을 물물교환으로 보충하게 된다. 그러던 중 잡혀있던 밀고자 자밀을 발견하게 되고 카와는 그를 죽인다. 재정비를 마친 스와팀은 ISIS 기지를 공격을 한다. 폭탄에 의해 대장인 자셈을 잃게 되고 '왈리디'는 이에 좌절하고 자포자기를 하려 하지만 카와는 계속 나아가야 한다 주장한다. 이에 정신을 차리고 살아남은 대원들과 작전을 지속하게 된다. 알고 보니 그건 왈리디의 가족 구출이었고 카와는 마침내 대원에게 이 팀의 진짜 목적과 의미를 듣게 된다. 모든 것을 알게 된 카와는 다른 대원들의 가족들도 구출하러 가자는 의지를 보이며 영화는 마무리된다.


  영화는 사실감 있게 그린 것 같습니다. 화려한 전투신은 아니지만 부족한 탄약은 사망한 아군이나 적군의 탄약으로 꾸준히 보충한다던지 오발 사건 등 현실적으로 표현해 공감하기 좋았네요. 특히, 전투를 통해 어리숙한 초짜 '카와'의 성장이 인상 깊었습니다. 영웅의 이야기나 복수의 전투가 아닌 나라와 가족을 위해, 결국 이라크의 미래를 그려나갈 아이들을 위해 남의 도움이 아닌 이라크인으로서 싸워 이겨내야 한다는 이야기가 깊은 메시지를 남겨주어 인상 깊었습니다.  

 

 

 

경건해지게 하는 의미 있는 모술 전투 영화

내 맘대로는 점수는 8 / 10 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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