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하트 오브 더 씨" 자연의 위대함과 인간의 욕심을 그린 실화

조니(Johnny) 2020. 12. 1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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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소설 <모비딕>에 영감을 준 실화로서 포경선 '에식스호(Essex)'의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그려낸 2015년 개봉작인 <하트 오브 더 씨(In the Heart of the Sea)>를 리뷰하겠습니다. [추천!!}


장르 :  액션, 어드벤처, 드라마  /  상영시간 : 121분


  이 영화는 <신데렐라맨>, <뷰티풀 마인드> 등 수많은 영화를 감독한 '론 하워드'의 작품으로서, 마블시리즈의 <토르>로 유명한 햄식이형(크리스 헴스워스)를 필두로 '킬리언 머피', '벤 위쇼', '벤자민 워커', '톰 홀랜드' 등 좋은 배우들과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사투와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현장감 있고 사실감 있게 카메라에 담아내었습니다. 영상미가 상당해 큰 화면과 풍부한 스피커로 감상하기를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로 '허먼 멜빌(모비딕 작가)'이 생존자 중 한명을 찾아가 그 경험을 소설로 쓰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하고 회상하는 장면으로서 영화가 진행되는 부분이 개인적으로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부분 때문에 해당 사건이 얼마나 끔찍했고 참담했는지에 대한 감정을 디테일 있게 묘사한 것 같네요.

 

[주요 출연진]

크리스 헴스워스_오웬 역

킬리언 머피_매튜 역

벤 위쇼_해먼 역

브렌단 글리슨_토마스 역

톰 홀랜드_어린 토마스 역

벤자민 워커_조지 역


▼▼ 예 고 편 ▼▼


[ 줄거리 (스포有) ]

 

소설가 '허먼 멜빌'은 에식스호의 생산자인 '토머스 니커슨'을 찾아가 에식스호 침몰 사건에 대해 인터뷰를 시도하지만 이를 거부한다. 니커슨의 아내는 이야기를 풀자고 설득한다.

 

1820년, 메사추세츠의 남쪽에 위치한 낸터킷. 고래 기름으로 돈을 버는 포경회사의 에식스호에 베테랑 고래잡이 '오웬 체이스'가 고용된다. 하지만, 명문가 집안의 '조지 폴라드'에게 선장자리를 내어주고 1등 항해사가 되면서 불편한 마음으로 승선하게 된다. 

 

베테랑인 오웬은 선원들의 인기를 받고 문제가 생길 때 척척 처리하는 능수능란함을 보여준다. 이에 선장 조지는 시기 질투하며 둘 사이 미묘한 신경전을 하게 된다.

 

둘의 신경전은 끝나지 않고, 오웬은 선장 조지에게 폭풍을 피해 항해할 것을 조언하지만 이에 반대하고 목숨을 걸고 폭풍우를 뚫기로 결정한다. 에식시호는 간신히 위기를 극복한 후, 감정을 제쳐두고 성공적인 포경을 하고 돌아가기로 합의를 한다. 

 

드디어 고래 떼를 발견하고 선원들과 포경을 시작한다.

 

모든게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지만 더 이상의 고래를 발견할 수 없게 된다.

 

에콰도르 항구에 도착한 에식스호는 그곳에서 고래 기름과 여러 가지 식품들을 교환하며 식량을 비축한다. 또한 사고를 당한 스페인 선장을 만나 먼바다에 많은 고래들이 있다는 정보와 무시무시한 대형 흰 고래가 있다며 경고를 받는다. 

 

하지만, 오웬과 체이스는 짧은 시간에 고래 기름을 채울 수 있다는 탐욕에 경고를 무시하고 항해를 결정한다. 멀리 항해를 했지만 고래 떼는 보이지 않고 이에 선원들은 동요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고래 떼를 발견하고 포경을 시작한다.

 

기쁨도 잠시. 스페인 선장이 경고했던 거짓말 같았던 초대형 흰 고래는 에식스호를 들이 받으며 공격한다. 결국 에식스호는 침몰하게 되고 선원들은 3척의 작은 포경선으로 옮겨 타게 된다.

 

흰 고래는 계속 선원들의 배를 따라오며 공격하고 살아남은 선원들은 부족한 식량과 식수에 허덕이며 바다에 표류하게 된다. 배고픔에 죽을 위기인 선원들은 하지 말아야 할 인육까지 먹게 되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오웬의 예측으로 육지에서 1,300km가 남은 시점, 이들은 쫓아온 흰고래를 다시 마주치게 된다. 오웬은 남은 힘을 짜내 최후의 결전을 준비하게 된다. 작살을 던지려고 할 찰나에 오웬은 왼쪽 눈 위에 박힌 작살을 보고 끝내 작살을 던지지 못한다. 흰고래도 더 이상 그들을 따라오지 않게 된다. 표류 87일째, 그들은 처참한 몰골로 다른 배에 구출되고 다시 낸터킷으로 돌아가게 된다. 청문회에서 선박 소유주들은 업계 명성 때문에 사건을 은폐하려 하고 오웬은 이에 떠나버린다. 그 후, 오웬은 상인이 되었고, 조지는 다시 출항을 했지만 또 한 번 좌초되고 그만두게 된다.

 

모든 이야기를 털어놓은 니커슨은 멜빌에게 돈을 둘려주려 하지만 거절한다. 모든 것을 작성한 멜빌은 소설을 출판을 약속하며 떠난다.

 

 

모비딕 소설도 읽어보고 싶게 만드는 현장감 있는 영화

내 맘대로는 점수는 7.5 / 10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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