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펭귄 블룸(Penguin Bloom, 2021)" 까치 '펭귄'과 함께하는 감동실화! 행복되찾기

조니(Johnny) 2021. 2. 1. 11:39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실화이자 동명 책을 원작으로 하는 마음 따뜻해지는 넷플릭스 영화 <펭귄 블룸(Penguin Bloom)>를 리뷰하겠습니다. '나오미 왓츠'와 '앤드류 링컨'이 부부역할이자 주연으로서 기대가 되었습니다.


장르 : 드라마   / 상영시간 : 95분 / 미국, 오스트레일리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마음의 힐링이 필요하신 분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다이내믹하고 박진감 넘치는 영화를 기대하시는 분"


  우선, 추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화로서 이 영화 추천드립니다. 사실, 포스터만 보고서는 새에 초점을 맞춰 특별한 능력이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영화를 생각했는데, 영화는 '샘 블룸'이란 인물의 이야기였습니다.

 

  불후의 낙마사고로 하체를 쓸 수 없게 되면서 누구보다 밝고 활동적이 었던 3형제의 엄마인 '샘 블룸'의 얼굴에 그늘이 드리워지고 가족과도 멀어지는... 현실을 인정하기 어려운 거죠. 모두에게 짐이 되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로 하루아침에 바뀌어버린 자신이 정말 싫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안타까움 속에 가족들은 상처 입은 까치를 발견하고 검고 흰 깃털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펭귄이라 이름 붙인 후 정성스럽게 보살핍니다. 샘은 펭귄과 진한 교감을 나누게 되고, 회복 후 힘차게 날아오르는 펭귄의 모습 속에서 자신감을 얻고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걸음을 내딛기 시작합니다. 바로, 손으로 할 수 있는 수상스포츠 카약이었죠. 아마, 까치가 이 가족에 도움을 받은 감사함에 복(福)을 물어다 주지 않았을까요? 

 

실제 '블룸 가족'과 '펭귄 블룸'

  이 영화의 가장 큰 매력은 아름다운 영상미(美)도 있지만 과장 없는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이 모든 게 자신의 잘못 같아 미안함 마음을 숨기고 있는 아들 '노아', 직설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실제로는 누구보다 딸을 생각하고 위하는 따뜻한 엄마 '제인'. 특히, 당사자로서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 속에 숨어버리고 싶은 '샘' 이런 아픔들을 영화는 인위적인 대사로서 '넌 할 수 있어!'가 아닌 과정을 통해 서로를 이해함으로써 극복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온 가족이 다 함께 '샘'을 들고 언덕에 오르는 장면은 결국 아픔은 가족이 함께 나누어 짊어지고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보여주지 않았나 합니다.  

 

(좌) 실제 '샘' / (우) 샘역의 '나오미왓츠'


▼ <펭귄 블룸> 예고편 ▼


마음이 위로되는 따뜻한 가족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