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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빌로우 제로(Below Zero, Bajocero)" 알 수없는 위협으로부터 죄수 호송을 끝내야하는 경찰의 고군분투

조니(Johnny) 2021. 1. 30.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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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죄수 호송 중에 의문의 인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는 내용으로 꽤나 흥미를 자극한 넷플릭스 신작 영화 <빌로우 제로(영어명 : Below Zero, 스페인 어명 : Bajocero)>을 리뷰하겠습니다. 근래 넷플릭스 유럽 영화들이 저와 코드가 그다지 맞지 않아서 불안하긴 했지만 기대감을 가지고 보았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06분 / 스페인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스릴러물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97년 영화 <콘 에어>급을 기대하시는 분들."


** 약(弱) 스포 주의

 

  개인적인 견해로서 영화에 대해 간단하게 말하면, 나름 괜찮은 큰 스토리라인을 가졌지만, 전반적으로 억지스럽고 답답한 개연성을 지닌 영화입니다. 마치 어디서 본 인상 깊은 장면들을 모아서 그럴싸하게 보여주고 싶어 하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보통 서브 인물들이 발암 캐릭터로 나오는데 비해 이 영화에서는 주인공 '마르틴'이 답답한 캐릭터로 나옵니다. 좋게 말하면, 누구보다 정의감을 가지고 임무에 충실하려는 경찰이면서 인간미 넘치는 선한 인물이지만 죄수들보다 민폐가 되어버리는 행동들은 황당하기까지 했습니다. 죽음의 위기에서 오히려 죄수에게 도움을 받아서 생존할 정도입니다. 스토리상 중요한 등장인물 외에는 다소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부분들도... 위기상황에 뜬금없이 키를 물에 빠뜨리고 키를 물속에서 꺼낸 뒤 저체온으로 운명을 다하기도 합니다...

 

  만약, 1997년작 '니콜라스 케이지', '존 쿠삭', '존 말코비치' 등 주연의 <콘 에어(Con Air)>를 안 보신 분들은 이 영화를 보다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다소 오래된 작품이지만 감상할만한 충분히 흥미로운 영화입니다. (영화 내용은 아래 링크 참고)

 

 

콘 에어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물론, 괜찮았던 부분도 있었습니다. 영화의 런닝타임 중반까지 의문의 인물에 대해 얼굴을 공개하지 않고 사건들이 진행되면서 궁금증을 유발시킬 뿐만 아니라, 이 의문의 인물이 경찰과 죄수들을 호송차란 작고 밀폐된 공간에 가두어두고 압박을 가하는 전개는 스릴러물로서 관객들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전달해 주었습니다. 더불어, 후반부에 소소한 반전도 있어 긍정적인 면도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의 좋고 나쁨은 보는 사람의 만족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괜찮았으면 괜찮은 영화고 부족했다면 부족한 영화겠죠. 저의 개인적인 리뷰 의견은 참고만 하시고, 전체적인 스토리에 흥미를 느낀다면 감상해보고 판단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빌로우 제로>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

(NO 스포)

혹독한 추위가 몰아치는 밤, 경관 '마르틴'과 '몬테소노'는 재소자 호송을 진행합니다.

안개가 자욱한 산길에서 이들은 의문의 인물로부터 공격을 당하게 되고 '마틴'은 제대로 된 반격도 못한 채 죄수들과 호송차량에 갇히게 됩니다.

죄수들은 이 상황에 동요하기 시작하며 탈출을 시도합니다. 결국, 호송차 내부는 죄수들에게 장악되어 버립니다.

의문의 인물과 이들은 협상이 잘 되지 않고 의문의 인물은 호송차량을 탈취해 알 수 없는 공간으로 그들을 데리고 갑니다.

협상이 결렬되자 의문의 인물은 호송차를 얼음 호수에 침수시켜버립니다. 주인공과 몇 죄수들은 간신히 탈출하게 됩니다.

'마르틴'은 마침내 의문의 인물인 '미구엘'을 만나게 되고 그의 자초지종을 듣게 됩니다. 과연, '미구엘'은 이들을 노린 것이고 '마르틴'은 이 모든 것을 해결하고 본인의 호송 임무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까요? 


괜찮은 듯 허술했던 스페인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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