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데이 시프트(Day Shift, 2022)" LA 생계형 뱀파이어 헌터, 가족을 지켜라!

조니(Johnny) 2022. 8. 14.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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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이미 폭스', 그리고 '제임스 프랭코' 동생 '데이브 프랭코', 래퍼 '스눕 독' 등이 출연한 넷플릭스 액션 영화 <데이 시프트(Day Shift,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앞전에 영화 <프로젝트 파워>로 넷플릭스와 재미를 본 '제이미 폭스'가 다시한번 넷플릭스와 손잡고 무난한 킬링타임용 팝콘영화를 뽑아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갈수록 떨어지는 개연성이 아쉽긴 했지만, 뱀파이어 헌터라는 주제로 나름 재미있는 오락액션영화로서 역할은 충분히 해주었습니다. 그럼 리뷰 출발!


장르 : 액션, 코미디, 판타지, 스릴러 / 상영시간 : 112분

LA에 사는 남자. 일주일 안에 딸의 교육비와 치아 교정비를 마련해야 한다.

가족을 위해 목숨 걸고 일하러 가는 이 남자의 직업은 뱀파이어 사냥꾼!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캐스팅이 좋네요!"

"뱀파이어 헌터 기대되요"

"타격감 있는 액션 좋아합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넷플릭스 영화...살짝 걱정"

"각본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잔인한거..보기 어려워요"


내 맘대로 감상평


'웨슬리 스나이프스' 주연의 영화 <블레이드>

  '웨슬리 스나이프스' 주연의 영화 <블레이드> 이후, 오랜만에 제작된 타격감 넘치는 '뱀파이어 헌터' 액션영화이지 않나싶다. 영화의 시작부터 주인공 '버드(제이미 폭스)'가 수영장 청소부로 위장한채 대낮부터 뱀파이어를 사냥하고, 돈으로 바꿀 수 있는 뱀파이어의 이빨을 수집한다는 생계형 헌터 설정이 새롭고 임팩트 있었다. 특히, 일반적인 뱀파이어 헌터 영화와 다르게 L.A.라는 역동적인 도시의 분위기 속 위트와 함께 밝게 그려나가는 것이 꽤나 신선하게 다가왔다. 

수영장 청소부로 위장한채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버드'

  하지만!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 바로 넷플릭스 영화라는 점! 물론, 넷플릭스에서 수없이 훌륭한 영화를 만들어왔지만, 후반부를 급격한 건너뛰기식으로 얼렁뚱땅 넘어가거나 약한 결말을 보여주는 전형적인 고질병이 있는데...이번 작품에서도 이런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버드(제이미 폭스)'의 새파트너 '세스(데이브 프랭코)'

  <존 윅>시리즈의 감독 '채드 스타헬스키'이 제작을 맡았기에 어찌보면 당연한 강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 작품에서 가장 뛰어난 점은 액션 그리고 또 액션이라고 할 수 있다. 영화의 중반 영국 액션스타 '스캇 애드킨스', '스티브 호위'이 '제이미 폭스'와 뱀파이어 아지트를 터는 액션신은 근래본 액션신 중 가장 다이나믹하고 실제 타격감이 느껴질 정도로 쫀쫀하게 느껴졌다. 워낙 이 부분이 임팩트가 크다보니 후반부 보스전이...허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나자리안' 형제와 함께 뱀파이어를 사냥하는 '버드'

  더욱이 아쉬웠던 부분은, 잔체적으로 세련된 뱀파이어물을 그려가다 올드하고 개연성이 떨어지는 후반부였다. 급작스럽게 지하 케이브(뱀파이어 소굴)가 나온뒤 그저 물량 뱀파이어의 공격이 시작된다던지, 엄청난 공격력을 보이던 보스(오드리)가 주인공과 데스매치에서는 너무 약하게 싸운다던지, 주인공에게는 갑자기 착한 뱀파이어 동료가 생기며 "자, 우리함께 구출하고 도시의 정의를 지키는거야~~!"라는 식의 급작스런 코믹한 전개는... (물론 스피디하게 내용을 그려가다보니) 그려러니 넘길 수도 있지만 황당하게 느껴졌다. 

버디의 친구이자 1티어 헌터로 등장하는 '스눕 독'

  아무래도 랩퍼이고 나이가 지긋한 어르신이기에 연기가 다소 심심하고 액션에서도 화려한 동작은 보여주지 못했지만, 특유의 그루브와 천연덕스러움으로 볼거리를 준 '스눕 독'은 신스틸러로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최종 보스 '오드리(칼라 소우자)'

  붉은 피가 낭혈하지는 않지만 머리를 동강내거나 각종 무기들이 몸을 관통하는 잔혹한 장면이 많았던 만큼 잔인한거 싫어하는 분들은 주의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킬링 타임으로 즐길 수 있는 액션 버디물로서 화려한 액션신에 집중한 영화를 즐기고 싶다면 이 영화 추천하며 마치는 바이다.

(P.S 은밀한 거래를 위해 한인 상점에 방문한 '버디(제이미 폭스)'가 "트로이 있어요?"라며 한국어 멘트를 하는 장면도 있었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데이 시프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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