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디즈니+] "프레이(Prey, 2022)" 17세기초 원주민과 프레데터의 한 판 승부!

조니(Johnny) 2022. 8. 7.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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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내에선 '디즈니+'를 통해 공개된 프레데터 시리즈 5번째 작품인 <프레이(Prey,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클로버필드 10번지>를 제작했던 '댄 트라첸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특유의 미스터리, 스릴감을 잘 녹여내었습니다. 프레데터와 맞서 싸울 여전사로 등장하는 여배우는 "앰버 미드썬더"로, <로스트 인 더스트>, <아이스 로드>, <마크맨>을 보신 분들이라면 익숙한 얼굴이지 않나 싶네요. '97년생의 젊은 배우로서 본격적으로 많은 영화에서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공포,SF,스릴러 / 상영시간 : 99분

300년 전 아메리카, 용맹한 전사를 꿈꾸는 원주민 소녀 ‘나루’는 갑작스러운 곰의 습격으로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인 순간,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를 목격하게 된다. 최첨단 기술과 무기를 갖춘 외계 포식자 ‘프레데터’의 위협이 점점 다가오고 ‘나루’는 부족을 지키기 위해 자신만의 기지와 무기로 생존을 건 사투를 시작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기다렸던 프레데터 시리즈!"

"프레데터의 시원, 잔혹한 공격력 기대"

"1편보다 300년 이야기라니 궁금"

"프레데터 시리즈 팬입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그놈의 PC..."


프레데터 영화 정리


  프레데터 단독 영화는 이번 편(프레이)까지 5편이 출시되었고, 이외에도 <에일리언>과 크로스오버로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에이리언 VS 프레데터 2>를 통해 등장하기도 했다. <에일리언>과 다르게 항상 라이벌이 존재해야 하는 특성상 다양한 속편을 내기 어려움이 있는 한계점이 존재하고 있다.


내 맘대로 감상평


  포식자의 귀환! <레지던트 이블> 영화 시리즈처럼 1편의 성공 이후 매번 신작에 대해 실망을 거듭하고 있지만, 첨단 기술력을 가진 외계 헌터 '프레데터' 자체의 매력이 엄청나기에 속는 셈 치고 봐오고 있지 않나 싶다. 2018년에 나온 4편 <더 프레데터>가 워낙 혹평을 받으며 아쉬움을 보였기에 신작에서는 그저 평범만 했으면이라는 팬들의 작은 소망(?)이 있었는데, 이번 신작은 타격감있는 액션신과 함께 괜찮게 뽑아내었다고 생각한다.

코만치족

  이번 신작은 <더 프레데터>의 후속 이야기가 아닌, 1편의 300년전으로서 미국이 생기기 전 북아메리카 대륙에 살고 있는 원주민 세력 중 하나인 '코만치'족과 '프레데터'의 대결을 흥미롭게 그려내었다. 비록, '프레데터'가 왜 지구에 왔고 사냥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은 해소해주지 않았지만, 생존을 위해 그리고 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원주민과 서로 '사냥꾼'대 '사냥꾼'으로서 숙명을 다루었기에 크게 이질 감 없이 감상할 수 있었다. 

기존과 다른 투구를 쓴 프레데터 그리고 곰도 쉽게 때려잡는 전투력

  300년 전을 다루어서일지, 아님 도끼&화살로 싸우는 지구인들을 위한 건지 알 수 없지만, 기존에 알고있던 '프레데터'들에 비해 다운그레이드된 장비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었다)이번 작품에서 프레데터의 대표 무기인 '플라즈마 캐스터'는 볼 수 없었다). 하지만, 유도 기능 갖춘 화살과 공·수가 모두 가능한 방패가 새롭게 등장했고, 기존 영화에서 등장했었던 그물 무기 등도 등장해 충분히 팬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싸움하나 기가막히게 잘하는 프레데터 그리고 석궁같은 무기

  이번 신작이 긍정적인 평을 이끌어 내는 이유는 아무래도 본연의 '프레데터'의 특징을 잘 살렸다는 점과 기존 1, 2편 등에 나왔던 내용과 연결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지능적인 사냥꾼으로서 투명 기술 및 각종 첨단 기술을 사용해 은밀하게 상대를 제압하는 프레데터만의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주었고, 2편에서 프레데터가 던져주었던 "1715년 화승총"이 이번 작품에 등장하며 또 다른 속편에 대한 흥미를 자아내었다.

열감지는 기본! 여주와 프레데터의 사자후 대결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건장한 남성도 쉽게 썰어버리는 '프레데터'를 상대로 (그저 PC주의에 의식한 설정으로서)강인하지만 어린 여소녀를 주인공으로 두며 대결을 펼치는 스토리를 그렸다는 점이다. 이렇기에 영화는 초반부터 여소녀의 영특함과 나름 도끼 컨트롤 마스터를 강조하며, 피지컬보단 영리함으로 최종 대결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당위성에 힘을 실어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이지만... 어떻게 됐던 간 상대가 상대인만큼 밸런스가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아 아쉬움이 느껴졌다.

  확실한 점은 전 작에 비해 월등히 흥미롭고 짜임새 있는 스토리가 흡입력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프레테더 시리즈 팬이라면 강추드리며 끝!

 

내 맘대로 점수는 7.5 / 10 점


▼<프레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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