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카운티 라인(County Line, 2017)" 위기의 마을을 지키기 위해 나서는 는 전 보안관

조니(Johnny) 2022. 9. 3.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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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화려하진 않지만 다양한 영화를 통해 얼굴을 비춘 노장들이 '톰 위팻', '제프 파헤이' 등이 이끌어 가는 액션 영화 <카운티 라인(County Line, 2017)> 리뷰를 간략히 해보려고 합니다. '17년 개봉작이지만 국내에는 '19년에 개봉되었던 작품이며, 저예산의 눈에 띄는 배우는 없지만 기대 이상을 보여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본 리뷰 출발!


장르 : 액션, 서부 / 상영시간 : 89분

보안관 선거의 재선에 성공한 ‘클린트’와 낙선한 ‘올던’은 각자의 위치에서 마을을 지켜 나간다.
어느 날, 동료 보안관의 습격 소식을 들은 ‘올던’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하고, 사건의 배후를 조사하기 시작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미국의 컨츄리 감성 가득한 영화"

"느림의 미학, 노장 투혼"

"화려하지 않지만 정이 가는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뭐지?! 이 허술함은..."


내 맘대로 감상평


두 마을의 보안관 그리고 허접한 악당들

  액션이 화려하거나 뛰어난 것도, 배우진이 화려한 것도, 그렇다고 유머스러운 것도 아니지만 끌림이 있었던 묘~했던 작품이었다. 아마 영화 <테이큰>의 '리암 니슨'처럼 중후한 배우들이 보여준 느리지만 정감 가고, 깊어진 주름만큼 깊은 연기가 별거 아닌 듯한 영화를 보다 풍미 있게 만들며 매력 있게 해 주었다고 생각한다. 더불어, 나름 반전도 보여주며 스토리텔링에 있어서도 기대 이상을 보여주었다(그렇다고 작품성이 뛰어나다정도는 아님).

두 마을의 경계를 걸쳐 지어진 식당

  다만... 저비용, 비주류 영화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한정된 공간과 등장인물이라는 리스크 속 다소 단출함이 아쉬웠으며, 더 나아가 대충 쏴도 데미지가 들어가는 사격 및 액션 파워, 별 지원 없이 직감으로 일사천리 일처리 하는 주인공 버프는 이해하면서도 다소 과한감이 있었다.

  솔직히 포스터부터가 큰 기대감이 들지 않는 만큼, 미국의 전형적인 터지고 부서지는 도심 속 스케일 있는 영화가 지겨운 분들이 미국 시골마을에서 펼쳐지는 조용하고 소박한 액션이 궁금하다면 가볍게 보기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 참고로, 올해 속편이 개봉했고 3편까지 나온다고 하는데... 1편이 국내에서 별호응이 없었던 만큼 속편들의 국내 개봉은 어렵지 않을까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카운티 라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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