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레드 노티스(Red Notice, 2021)" 사기꾼들끼리 모였다! 믿을 놈 하나 없는 좌충우돌 한판!

조니(Johnny) 2021. 11. 15.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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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0년 유니버설 픽처스에서 출시할 예정이었으나 넷플릭스가 인수하면서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신작 액션 코미디 <레드 노티스(Red Notice,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단독 작품으로도 티켓파워를 보여주는 3명의 톱 배우('드웨인 존슨', '라이언 레이놀즈', '갤 가돗')들이 뭉친 작품으로서,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던 작품이었습니다. 더불어, <피구의 제왕>, <타워 하이스트>, <센트럴 인텔리전스>, <스카이스크래퍼> 등을 연출했던 '로슨 마샬 터버'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본 이상을 해줄 것으로 생각 들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이 작품은 기대와 다르게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어, 개인의 취향에 따라 호불호가 갈릴 것 같네요.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15분

전 세계에 지명 수배가 내려진 미술품 도둑'부스'를 추적하는 FBI 프로파일러 '하틀리'. 늘 한 발 앞서 도망치는 사기꾼 '비숍'을 잡기 위해 둘은 어쩔 수 없이 힘을 합쳐야 한다. FBI와 도둑의 콤비 한판!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이 조합 실화?! 일단 배우 믿고 달려!"

"소소한 유머가 곁들인 액션 영화"

"하이스트 무비 무난하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주연배우들의 대표작들이 오버랩되며... 전반적인 마이너스화"

"전형적인 할리우드 킬링타임 영화"


🏍
내 맘대로 감상평


빛나는 주인공 3인방

  한글 더빙을 넣어줄 정도로 넷플릭스에서 신경 쓴 작품이지 않나 싶다(투자금 회수해야죠). 내가 느낀 간략한 감상평은 어딘가 익숙한 것들로 모아 모아 예쁘게 포장해 놓은 것 같았던 전형적인 할리우드 오락 영화였다.

그나저나 갤 가돗의 미모..ㅎㄷㄷ

  좋아하는 배우들이 세명이나 등장하였기에 화려한 로케이션과 이들을 보는 재미는 확실히 있었지만, 각자의 대표작들의 색이 너무 강했던 것이 아니었을까? 영화를 보는 내내 각자의 대표 캐릭터들이 오버랩되며, 정작 이 영화 캐릭터의 매력이 돋보이지 않는 느낌이었다. 다시 말해,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 <프리 가이>에서 소소한 유머를 계속 떠들며 할 것 다하는 캐릭터를, '드웨인 존슨'은 역시나 수많은 영화에서 보여준 근육 뚱땡이 경찰 캐릭터를, '갤 가돗'은 일반화&도둑이 된 '원더우먼' 캐릭터를 보여주었다. 아무리 맛 좋은 음식을 동시에 3가지를 먹으면 매력을 서로 상쇄시키듯이 강력한 캐릭터 이미지를 가진 배우들이 모이니 역효과가 나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배부른 고민인가).

(좌) <인디아나 존스>, (우) <레드 노티스> 황금알

  흥미로운 사연을 가진 보물을 찾아 나선다는 이야기가 마치 '해리슨 포드'의 <인디아나 존스>을 떠오르게 했다. 많은 관객들이 비슷한 느낌을 받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흥미로운 서사가 이어질 수 있었지만, 이 영화가 보여준 다소 작위적이고 당위성을 주기 위해 어떠한 사건에 앞서 스포일을 너무 쉽게 던져주는 엉성한 장면들은 약간의 아쉬움을 불러일으켰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별로라는 건 아니다, 장르가 액션 코미디였던 만큼 의도한 부분에 있어서는 무난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너무 잘 나가는 배우 3인방으로 꾸린 게 너무 큰 기대를 불러일으켜 마이너스였던 거지 맥주와 스낵을 즐기며 보기에는 괜찮은 무난한 영화였지 않나 싶다.

러시아 감옥을 탈출하는 두 주인공

※내가 생각한 영화 포인트 (1) 주인공 3인방의 관계 (2) 러시아 감옥 탈출신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 <레드 노티스>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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